스티브잡스 - 별이 지다. *** IT 기술의 편리함.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다가 스티브잡스의 안타까운 소식에 편리함이 갑자기 소중하게 생각됐다. 아직 아이폰을 갖고있지 않아 그 놀라움을 몸으로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익히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놀라움이 아직까지도 이해 되지 않는다. 눈으로 확인을 ..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10.07
길에서 만난 아이 8시50분. 은행문 열기도 전에 턱바치고 있다가 은행 샷다가 스르르~ 올라감과 동시에 은행 안으로 들어섰다. 1,2,3... 3번 번호표를 뽑고 ... 후다닥 잽싸게 일 보고 은행을 나왔다. 은행은 일찍 가면 시간이 절약된다. 덜 기다려 좋다. 발이 빠르면, 몸이 덜 힘들다. ㅎ 차를 끌고 범계..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10.03
로또복권, 낙엽, 낙낙낙 아침에 일어난 큰아이가 주방에 서 있는 내게 말한다. "이상한 꿈을 꿨어. 돼지꿈인데, 바구니에 돼지가 담겨있어서 꾹꾹 눌러주면 바구니 틈새로 돼지가 빠져나가. 바구니에 자꾸 돼지가 샘솟아서 힘들어 하며 꾹꾹 눌러 바구니에서 빼내주는 꿈..." "근데, 그걸 왜 말해? 돼지꿈은..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9.26
이른 아침 해장하러 만화 食客 - 저자 허영만 아침 해장하러 전주콩나물해장국집에 우리집 대장, 간밤에 몇 차까지 갔다왔는지 술 냄새를 풀풀~~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해장하러 가잖다. ㅎ 평소에 내게 운전대를 내주지 않는 사람이 술이 깨지 않아 내게 운전대를 잡으란다. 속 아파 애를 쓰며... 전주콩..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9.11
아침이 바쁜 사람들. 2011. 9. 8. 木 작은 아이가 출근 준비로 종종거리더니 아침도 못먹고... 늦었다며 의왕역까지 차 태워 달란다. 밤에 비가 왔는지. 땅이 젖어있고 가는 비가 조금씩 내린다. 아이를 태우고 찻길로 나갔다. 아이는 아직도 잠이 덜 깨 졸립다며 눈을 감는다. 찻길이 주차장 같다. 8차선 도..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9.08
성묘 성묘 추석이 지나 오시겠다던 작은아주버님이 일정을 앞당겨 추석 전에 들어오셨다. 8월 26일(금) 이른 성묘를 다녀왔다. 하늘은 언제 비를 쏟아냈었냐는 듯, 시치미를 떼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하고 있다. 흰구름이 선명해 구름 한 송이 떼어내면 똑 떨어질 것만 같다. 부는 바람도 ..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8.30
어떡해 어떡해. 회사 지각이야. 어떡해. 어떡해. 회사 지각이야. 아침 7시 30분. 갑자기 큰아이가 안방으로 뛰어 들어오더니 난감한 표정에 발을 동동 구르며... "엄마, 어떡해. 회사 지각이야. ㅠ.ㅠ 6시 15분에 일어나야 하는데 7시 30분이야." 총알택시를 타고 가도 지각할 시간. 늦어도 한참 늦었다. ㅎㅎ 평소보다 ..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8.30
꼬마 택배 기사, 작은 감동 토요일이다. 1층 현관에서 우리집 벨을 눌렀다. 누가 우리집을 찾아왔나보다. 화면으로 보니 남자 아이가 보인다. 다른 집 아이가 자기집을 누른다는게 동, 호수를 잘못 눌러 우리집을 눌렀다고 생각했다. "누구세요?" "택배요!" 초등학교 고학년쯤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인데 '택배..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8.08
여권사진, 그리고 귀와 눈썹 여권 사진 여권 기간이 만료 되었으니 필요하면 연장 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해외 나갈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닌데, 새로 만들려면 비용이 커서 연장을 하기로 했다. 사진관에 들러 여권 사진을 찍겠다고 했더니, 귀를 보여야 하고 눈썹을 보여야 하고, 안경을 벗어야 하고. 조건이 ..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8.04
만화책 나루토 3권 - 책대여점 만화책 나루토 3권 남편이 책 빌리러 간다기에 슬리퍼 끌고 따라갔다. 책대여점 책을 거의 다 봐서 책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본인도 읽은 책인지, 읽지 않은 책인지 모를 때도 있다. 그래서 연신 아르바이트생에게 책을 내밀고, 아르바이트생은 컴퓨터 모니터의 책대여 목록.. 그리고.../말ᆞ말ᆞ말 201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