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담그는 막장
아래 메주 갈은 것은 덩어리 메주를 갈은 것을 샀음.
막장 담그기 기본 레시피
메주 갈은 거 1kg : 찰보리쌀 500g, 천일염 375g, 물 1리터
막장담그기(메주 갈은 거 10kg)
메주 갈은 거 10kg : 찰보리쌀 5kg, 천일염 3.75g, 물 10리터
찰보리쌀을 씻어 밥솥에 나누어 할 분량만큼 나누어 놓음
기본 밥하는 것보다 물을 더 잡아 찰보리밥을 질게 함.
(밥을 먼저 해서 한 김 나나게 식힘)
찰보리쌀 5kg로 질게 지은 밥 + 메주 갈은 거 10kg + 천일염 + 물 10리터
넣고 고루 섞어줌.
나무주걱으로 젓다가
고무장갑 끼고 위, 아래를 고루 치대가며 섞음
(바로 항아리이 담지 말고 하룻밤을 두었다가 다음날 간을 본 후 항아리에 담음)
완성 ~ 완성 ~
1말 항아리에 담고도
( ※ 항아리에 가득 꽉차게 담아야 햇볕을 직접 받아 맛있게 익는다고.
항아리에 반이나 7부 정도로 가득 차게 담지 않으면 해가 덜 닿아 좋지 않음.)
작은 김치통에 하나 더
장 담근 날짜를 적어 놓음.
(올해는 어찌 늑장 부리다 10월을 넘겨 11월 5일에 담금.)
전통장류 담그기 기능보유자 조숙자선생님(서울농촌기술센터)과의 인연은 오래 되었다.
서울문화사에서 출판한 요리책 맨 뒷페이지에 조숙자선생님의 장담그기 페이지가 있었다.
그래서 수소문해 연락처를 알아내고 차를 몰고 직접 찾아갔다.
인연이 오래된만큼 선생님도 많이 늙으셨다. 무릎도 아프다고 하시고...
장담그기 수업도 듣고 처음에는 된장도 조선간장도 사다 먹다가
메주를 사다 고추장,막장을 직접 담가 먹기 시작했다.
올해는 막장 담그러 갔다가 찹쌀풀 쒀서 담그는 '새우젓'담그는 법'을 배워왔다.
내년 9월 ~ 10월에는 소래에 가서 생새우를 사다가 새우젓을 담가 볼 생각이다.
설렘. ^^
올해는 갔더니 이렇게 장독대를 높게 만들어 배가 부른 큰항아리를 올려놓았다.
항아리마다 맛있는 장이 가득할 텐데 무척 부럽다.
고추장 그득, 된장 그득.... 나는 든든한 부자다!
나 스스로 감동, 대견하다.
♡♡♡
◎ 막장 담그기 하나 http://blog.daum.net/beech/7716098 (메주가루에 + 찰보리밥 해서)
◎ 막장 담그기 둘 http://blog.daum.net/beech/7715645 (메주덩어리에 + 찹쌀 쪄서)
◎ 고추장 담그기 바로가기 http://blog.daum.net/beech/7715964
◎ 막장 미즈쿡 바로가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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