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찜ᆞ구이

참조기 절여 베란다에 말리는 중 ~

블랙이네 2013. 9. 18. 09:00

 

 

 

마트에 갔더니 명절 코앞이라고 참조기가 좀 굵은 게 나왔어요.

늘 잔챙이만 있더니...

살까? 말까? 기웃거리고 있는데 직원이 쫌 빼주겠다고 해서

1마리당 천 원씩 할인 받아 15마리 사왔어요.

 

 

 

소금에 절여 준 걸 3시간정도 절여

 

 

헹궈

 

 

널어요.

 

 

요즘 굴비가 제대로 말린 굴비가 아니라느니. 진짜 굴비가 없다느니 얘기가 많아

참조기를 집에서 말려보기로 했어요.

 

 

오늘이 3일째 말리는 중. 꾸득꾸득 아주 잘 마르고 있어요.

파리도 없고 ... 계절이 좋아 아주 잘 말라요.

 이따 저녁에 거둬 냉동실에 두고 한 마리씩 꺼내 상에 낼 거에요. ^^

 

 

방법 또 하나!

 

손질 해 온 조기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조기에 소금 약간만 뿌려 말리는 법도 있어요.

하루 정도 말려 냉동 보관해요. 

 

그런데 생선코너 아주머님 말씀이 하루 말리는 것보다 이틀 말리는 게 더 맛있고

이틀 말리는 것보다 사흘 말리는 게 더 맛있대요. ^^

 

 말리면 말릴 수록 더 맛있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