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 고베식당 버섯비프 소스
♧
우리집 대장은 지인 집에 갔다가 한 끼 얻어먹고오면
그 집에서 해 준 ㅇㅇ가 참 맛있더라. 그래요.
나는 마트나 인터넷을 뒤져 ㅇㅇ을 찾아내요.
결국
대장이 남의 집에서 먹고 온 그 맛있다는 맛을 가족끼리 공유해요.
맛있다는 가족의 반응에 우리집 대장, 엄청 뿌듯해해요.
맛집 다녀오면 가족을 데리고 가서 맛보이며 자신이 만든 음식인양 또 뿌듯!
이렇게 맛있는 음식 찾아먹고 얻은 것은 '살', '뱃살', '옆구리살'
ㅎㅎㅎ
웃을 일만은 아닌데... 걱정, 태산!
매일유업 카레(좌), 한국야쿠르트에서 수입했다는 카레(우)
한국야쿠르트에서 수입했다는 매운카레
처음에 한국야쿠르트에서 수입했다는 카레가 맛있었다고 해서 마트를 두루 돌아다녔는데 하나같이 없대요. 인터넷까지 뒤졌는데 없어요. 어찌어찌 누군가 10년 전에 올린 개인 블로그에서
한국야쿠르트에서 수입했다는 그 카레를 찾았어요. 그 정보로 찾아 찾아 카레 파는 사이트를 찾았어요.
그래서 식구수대로 구입을 했는데... 별 맛이 없었어요.
우리집 대장은 그 회사 상품인 것은 맞는데 다른 맛의 카레 같다고 해요. ㅠ.ㅠ
해운데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것과 같이 카레를 찾아낸건데 실망.
우리가족에게는 부족한 맛이었어요.
매일유업에서 나온 카레가 있는데 맛있대요.
"매일유업에서도 카레를 팔아?"
먹어봤다니 파는 거 맞겠지. 동네 마트에 갔더니 카레코너는 오뚜기가 꽉 잡고 있고,
오뚜기가 차지하고 남은 자리는 cj, 청정원이 차지하고 매일유업 자리는 없었어요.
에궁
매일유업 카레는 없다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ㅎ
카레를 만났어요. 집에서 좀 떨어진 대형마트 냉장코너에서. ㅎ
아~ 신나!
심봤다. 였어요.
매일유업, 프레미엄 냉장 카레
MCC 고베식당 버섯비프 카레
장인의 손맛이래요.
끓는 물에 3분이면 족하구요. ^^
노란색이 식욕을 마구 자극
비프 보이고
버섯도 보이고
꼬마새송이버섯이에요.
건더기가 굵어 마음에 들구요.
건더기 양이 많아서 좋구요.
꼬마새송이버섯이 쫄깃하고 .. 고기도 녹아요.
꼬마새송이버섯은 그냥 새송이버섯보다 쫄깃하고 맛있는 거 아시죠?
카레향이 독하거나 강해 거슬리는 카레가 있는데
이 카레는 거슬림이 전혀 없어요. 부드러워 그야말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
부드럽게 넘어가요.
저런,
씹지도 않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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