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푼이 잡채
TV에서 한식탐험대를 보던 중에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잡채,
특히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잡채의 매력에 대해 살펴보고 있었어요.
TV를 보던 큰 아이가 '아, 잡채 먹고 싶다...' 그래서 갑자기 냉장고 뒤져 잡채를 하기로 했어요.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더니... TV에서 보자마자 먹고싶다고 침 흘려요. ㅋㅋ
한식탐험대 보다가 만든 일면, 한식탐험대 잡채
잡채의 매력은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영양이 골고루~
맵거나 짜지 않은 담백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이구요.
다이어트에도 좋을 음식... 꼭 무슨 날이 아니어도 가끔 생각나서
만들어 먹으면 ... 기분 좋은 음식이에요. ^^
먼저 당면 삶을 물을 불에 올려요.
간장과 설탕(또는 흑설탕)을 넣고 끓인 물에 당면을 삶으면
당면에 색도 들고 맛도 들고...
고기와 버섯에 양념 밑간하고
마른 표고버섯은 비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말랑하게 불면 깨끗이 비벼가며 씻어 채 썰어요.
쇠고기(돼지고기)는 살짝 얼었을 때 채를 썰면 잘 썰려요.
쇠고기도 밑간을 해 두고...
오이는 돌려깎기해서 소금에 절여 꼭 짜고... 양파, 당근도 채 썰고... 초록 대파도 채 썰었어요.
단단한 당근 먼저 볶아요. 소금 약간
양파도 투명하게 볶고... 소금 약간
오이는 팬에 넣었다 바로 빼야 아삭한 맛이 살아있어요.
오래 볶으면 절대 NO!
표고버섯도 볶고
고기도 재빠르게 젓가락으로 흩어가며 볶고
볶은 재료를 한 곳에 펼쳐 놓고
물이 끓으면 당면을 넣고 6분 삶아
바구니에 물기를 빼고 당면에 양념을 했어요.
뜨거울 때 버무려야 간이 잘 배기때문에 목장갑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 끼고 버무렸어요.
볶아 놓은 채소, 고기와 당면을 고루 섞어 버무리면...
양푼이 잡채 ... 한 그릇~
당면 150g이면 남지도 모자리자도 않고
4식구 먹기 딱 적당.
잡채 먹느라 밥은 뒷전.
잡채로 한 끼 식사~ 즐거웠어요. ^^*
미즈쿡 바로가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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