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제주에 가면 쇠소깍을 꼭 타보라고들 한다. 그런데 웬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타기 쉽지 않다.
쇠소깍 타 볼 생각으로 갔는데 이미 마감 되었다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 타는 거 구경하면서 대리만족.
전에 제주 왔을 때도 마감 되었다고 해서 못 탔다.
다들 노 젓고 잘들 가는데 한 팀이 돌에 걸려 낑깅 대는 걸 보며
타는 것보다 요렇게 구경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부러움을 감추고 위안해본다. ㅎㅎㅎ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물 색이 짙은 초록이다.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올레꿀빵
백년초 넣어 반죽하고 통팥을 넣고 튀겨 시럽 바르고 씨앗 고명 뿌려 만든다.
♡
마주보고 있는 하얀 등대, 빨간 등대
둘이라서 외롭지 않은...
새연교
새연교는 '서귀포항' 바로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인 '새섬'과 육지를 잇는 길이 169m, 폭 4~7m
서귀포항
민들레 대포횟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184 ☎ 064 - 738 - 1380
제주 여자운전기사에게 돈사돈과 횟집을 소개 받았는데
네 사람 모두 들을 땐 너무 쉬웠던 그 횟집 이름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한라산? 아니, 무슨 섬이름이었던 거 같아. 아니 두 글자인 것 같아.
알듯말듯... 아 ~ 약올라...
그래서 블로그에서 괜찮다는 집을 찾아 간 곳이 민들레 대포횟집이다.
모둠회 15만냥
자연산활어, 연회석완비, 차량항시 대기.
스끼다시도 잘 나오고
아주 자그마한 게... 요것도 별미
회도 두~툼하니 싱싱하고 고소하고
매운탕 대신에 지리로 끓여달라고 했는데 - 얼마나 맛있던지...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늦은 점심을 먹어 배가 덜 꺼졌는데,
이른 저녁에 횟집에 왔다는 거.
그 두톰한 회를 남기고 그 시원하고 맛있는 지리도 남기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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