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김치ᆞ저장음식

매실청 담그기

블랙이네 2014. 6. 23. 09:00

 

 

 

 

초록 매실

 

귀한 선물을 받았어요. 싱싱한 매실 10kg 한 상자.

매실청은 엄마가 해마다 담가줬는데 올해는 사정이 있어 담지 못하셨는데...

어찌 알고 매실 선물을 주셨네요. ^^

 

 

 

그릇 가게에서 유리병을 샀어요.

매실이 10kg이니 매실의 2배 되는 20kg 용량의 유리병을 사요.

20kg 병 20,000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이쑤시개로 꼭지를 빼주고.

 

 

 

 

병에 매실 켜켜로 설탕을 넣어요.

 

 

매실 10kg이면 설탕 11kg 대중해서.

 

 

20kg 병에 하나 가득

 

 

뚜껑에 날짜를 적어요. 100일 후에 건질 거에요.

2014년 9월 19일에 건져요.

(매실은 건져 버리고 매실액만 병에 담아요.)

 

 

일주일이 지나면 설탕이 약간씩 녹는데

긴 주걱같은 것으로 설탕을 녹여요.

 

누가 유리병을 굴려 놓이라고 해서 눕혀 굴려도 보고

 

 

거꾸로 물구나무도 세우고 했는데

 

 

설탕물을 바닥에 다 흘려서 좋은 방법은 아닌듯 ㅎㅎㅎ

 

 

긴 막대로 저어 설탕을 녹여야겠어요. ^^

 

 

 

소쿠리 파는 아주머니한테 산 매실 젓는 나무주걱 3,000원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저어 설탕을 녹임.

 

 

 

 

 

 

2014년 9월 19일! 매실 건지기.


 

 

 

 

 

 

매실 10kg + 자일로스설탕 12kg 으로

 

매실청을 담다보니 정말 설탕을 너무 많이 넣는 것 같아요. 매실액이라기보다는 설탕물 같아요.

그래서 내년에는 자일로스설탕으로 담글 생각이에요.

 

백설 코코넛 자일로스는? 섭취 후 30분 이내 설탕 흡수를 39.9% 감소시키고

120분 이내에는 설탕 흡수를 21.4%로 감소 시켜 준대요.

(설탕 맛은 그대로, 몸 흡수는 줄어들고.)

 

가격이 좀 비싸지만 1년 양식이니 좀 투자를 해도 좋을 듯. ㅎㅎ

매실 담글 철이 되면 10kg  큰 용량이 좀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되니

내년에는 자일로스설탕으로 담가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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