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 설탕 없이 집에서 직접 만든 달콤한 100% 포도쥬스

 

포도 그 자체의 맛~ 포도주스

 

 

명절 전 포도를 한 상자 샀는데 명절에 포도가 한 상자 들어오고

포도가 지천이 되었어요. 얼마 전, 포도를 물에 씻는데 포도 알이 우수수수 ~

명절에 들어온 과일이 많아 다른 과일을 먹다보니 포도는 뒷전에.

달고 맛있는 포도인데... 어쩌다 그리 되었어요.

*

포도 알갱이는 싱싱한데 포도 가지가 말라서...

그냥 두면 포도 알갱이까지 망가질 것 같아 포도주스를 만들기로 했어요.

 

 

포도알을 하나씩 떼어내 - 작은 포도 7송이정도

 

집에 농약, 방부제 제거하는 프레쉬마마가 있어

물 1리터에 첨부 된 스푼 1숟가락을 넣고 포도알을 넣은 후 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준비.

 

 

가스레인지 불 중에 제일 작은 레인지에

불을 제일 작게 켜고 1시간을 둬요.

(냄비에 포도 알갱이만 담아요. 물은 한 숟가락도 넣지 말고. 설탕 역시 넣지 말고)

 

 

어느정도 지나면 포도물이 흥건하게 생겨요.

이때 한 번 뒤섞어줘요. 위아래로.

 

 

한 시간이 되면 형체는 사라지고 이렇게 만신창이가 ... ㅎ

 

 

체에 받혀 주스는 따로 받아두고

 

 

물 없이 만든 100% 포도주스

 

 

 

 건더기는 누르개로 꽉꽉 눌러 아래 그릇에 주스를 받아요.

 

 

맛을 보면 너무 독하게 달지도 않고 정말 맛이 훌륭해요. ^^

품격(?) 있는 맛

 

 

냉장고에 두었다가 한 컵씩 마시면 피로가 달아나요. ^^

 

 

 

포도 건더기 짜고 남은 것에 물 섞어 희석 된 포도물로 수제비 반죽을 했어요.

포도물로 반죽했다고 해서 달거나 포도향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희석한 포도물이라 아무 맛도, 향도 나지 않아요. 빛깔만 좀 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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