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뭐가 어쨌따구!!!
멸치 한 상자를 다듬었어요. 멸치를 많이 먹어 아예 한 상자씩 사서
멸치 똥을 다 빼고는 통에 담아 두고 한 줌씩 육수내서 써요.
똥을 빼지 않으면 국물이 씁쓸해요.
다듬어 놓고 보니 똥이 엄청나네요. ㅎ
한 상자 정리했더니 든든. 한참 먹겠어요.
국 국물 육수로 멸치가 개운하고 좋아요.
넉넉하게 다듬어 두면 여유있어요.
턱 빠지겠어요.
뭐가 그리 억울한지 ㅋㅋ
아이고, 임자를 만났네요. ^^
그래도 하룻강아지마냥 겁이 없네요.
맞장뜨겠다는 건지. ㅎ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덤벼보라규! 난 겁날 것이 없어!!!
악다구니만 남았나요?
작은 멸치도 국물멸치라 덩치가 작은 게 아닌데
공룡만한 왕멸치 앞에 서니 아기 멸치 같아요. ㅎ
겁없는 국물 멸치가 웃겨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감히 공룡 멸치 앞에서 ㅎ
푸하하
멸치 한 상자 다듬다보니 손톱 끝도 아프고
엉덩이도 배기고 ...
잠시 쉬어가느라 멸치 두 마리 데리고 놀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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