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실도 그득하고 냉동실은 문은 열면 쏟아져 나올 기세다.
추석이 되면 장 봐서 쟁여놔야 하는데 그득해도 너무 그득하다.
냉장고 청소는 언제 했지? 기억이 안나고...
날을 잡았다. 추석맞이 냉장고 청소!
냉장고에 들어있을 때는 몰랐는데 꺼내놓으니 무척 많다.
냉동실의 생선과 냉동된 딸기
식탁 위에 놓을 자리가 부족해 의자에 올려놓고
문짝에 담긴 것도 꺼내고 문짝 포켓도 모두 떼어내 주방세제로 닦고
마른 행주질 해 다시 설치하고
냉장고 바닥에 물이 줄줄 흘러내린 적이 있었다.
A/S 기사가 부품을 갈아주고 또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 사라고 이르고 갔다.
우리집 냉장고는 대우에서 만든 탱크 냉장고로 용량이 480리터이다.
냉장고 문짝의 첫번째 포켓 모서리에 금이 갔다.
맨 아래 포켓의 오른쪽은 부서져서 누런 테이프로 고정 시켜 사용하고있다.
금이 갔어도, 테이프로 고정 시켰어도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부품을 갈아줬더니 냉기는 빵빵하고...
냉장고가 냉기 빵빵하면 제 기능을 다하는 거. ㅎ
양문형 냉장고로 바꾸라고 성화를 하지만,
고장나지도 않은 걸 새로 개비하기는 싫다.
그간의 정도 있고, 골동품 될 때까지 사용할 거다. ㅎ
깨끗하게 닦아 칸 설치를 하고 음식을 들여놓으니
새집에 이사하는 기분이다.
냉동실은 워낙 넣었던 음식이 많아 정리해도 많다. ㅎ
냉동실 문짝은 좀 널널해지고
냉장실도 여백이 많아 좋구...
청소해야지, 청소해야지 마음만 먹기를 여러 날,
날 잡아 청소했더니 깨운하다.
추석맞이 냉장고 청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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