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와 너구리
짜파구리를 끓이고 싶어도 2인분을 해야하니, 같이 먹을 사람, 손 들어요?
이렇게 합의하에 끓여야 하는데 마음 맞추기도 그렇고, 혼자 끓여먹고 싶을 때도 있고...
번거롭게 생각하면 번거롭겠지만, 짜파구리 1인분 끓이는 거 어렵지 않아요.
짜파구리 1인분만 끓였어요.
좌측이 짜파게티 / 우측이 너구리
짜파게티 면이 너구리보다 더 노릇해요.
너구리 면은 하얗고 다시마가 한 장
짜파게티 면과 너구리 면을 반 반.
짜파게티 면이나 너구리 면 중에 하나를 선택해 끓이면
반 자르는 번거로움도 없고 좋겠지만,
지금 끓이려는 것이 [짜파구리]이기 때문에 면과 분말스프만큼은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겠어요. ㅎ
짜파게티 후레이크와 너구리 후레이크도 반 반 자르고 싶었지만,
그냥 둘 중에 하나만 선택했어요. 너구리 후레이크로
짜파게티 분말스프는 반 잘라 반 다 쓸 거에요.
너구리 스프는 반 잘라 반의 반만 쓸 거에요. 칼칼한 것이 좋으면 반을 다 쓰구요.
짜파게티 분말 1/2봉지와 너구리 분만스프 1/2 봉지
준비완료
짜파게티면 반 개, 너구리면 반 개, 너구리 후레이크 1봉지(또는 짜파게티 후레이크 중에 택일),
짜파게티 분말스프 1/2봉지, 너구리 분말스프 1/2봉지, 물 600ml
남은 면과 스프, 후레이크는 따로 남겼어요.
짜파구리 1인분 끓이실 분 ~~ ㅎ
물 600ml(3컵정도)가 끓을 때 짜파구리 반 개와 너구리 반 개를 넣고
후레이크 넣고
양파 1/2개 넣었어요.
다지는 것보다 채가 좋아서 채 썰었어요.
5분 끓인 후
물 8숟가락만 남기고 따라 버려요.
혹시 몰라 물을 조금 덜어 놨어요.
되지게 되면 사용할 물 - 유비무환!
준비해둔 분말스프를
넣고 약불에서 비벼줘요. 불 끄고 비빈 것보다 약불에 비비는 것이 더 맛있어요.
되직해진다싶으면 좀 전에 남긴 물을 더 보태요. 농도 맞추기.
그릇에 옮겼더니 그럴싸 ~
제법입니다. ㅎ 먹음직한 짜파구리가 완성.
짜파구리 맛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칼칼한 짜파게티 맛.
더 칼칼하고 싶으면
너구리 스프를 반 개 넣으면 됩니다.
짜파구리 1인분.
식사 잘 했습니다.
짜파구리 미즈쿡 바로가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42441
남은 1인분 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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