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상

일찍 퇴근한 가족을 위한 밥상

블랙이네 2012. 4. 28. 13:25

 

 

 

 

 

퇴근한 가족 밥상

 

 

저녁할 시간이 되면 가족들의 문자가 날아옵니다.

[약속 있어요.]

[저녁 먹고 들어가요.]

[술 한 잔하고 갑니다.]

 

그래서 날아오는 문자에 맞춰 저녁 준비를 해요.

 

그런데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있는데 약속이나 한 것처럼

[집으로 go go!  밥 주세요.]

[오늘 반찬 뭐?]

[6시 30분 차 타고 가요. 밥밥밥...]

 

 저런저런, 일단 시간 벌려면 밥부터 앉히고...

 

 

냉동실 뒤져 삼겹살에 냉동 오징어 넣고

늘 준비해둔 고추장 양념 넣어

 

 

오삼불고기 조물조물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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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하고 남은 떡도 넣고

 

 

같이 볶아주고

 

 

 

 

오삼불고기 대령이오. ~

 

 

멸치 육수 내 놓은 것 뚝배기에 끓이고

 

 

계란 푼 계란 물 붓고

 

 

엉기면

 

 

새우젓 간하고 대파 송송

 

 

계란찜 대령이오. ~

 

 

봄동 사다 냉장고 야채서랍에 넣어두었더니 잎이 노랗네요.

 

 

고추가루랑 간장, 참기름, 깨 등을 넣고 양념장 만들어

 

 

맑게 씻은 봄동배추 무쳐 대령이오. ~

 

우와~ 우와 바뻐요. ~

 

 

 

홍두깨살, 표고버섯은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에 밑간 해 냉동실에 두었던 거

해동해서 볶다가 굴소스 약간 둘러 볶고 마지막에 부추 넣고 한 번 휘 ~ 볶고

약불에 녹말물 가장자리로 돌린 후 서로 어우러지게 하고는 참기름 한 방울 ~

 

 

표고버섯볶음 대령이오. ~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상추 씻어 담고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친 것.

 

그릇에 담고 마트에 파는 소스 뿌리고

 

샐러드 대령이오. ~

 

 

다들 저녁 먹고 오는 줄 알고 넋 놓고 있다가

부리나케...

가족이 모이기 10분 전, 발에 땀나도록 ...

휴우 ~~~ 사진 찍느라 더 바빴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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