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봄이 왔어요.

블랙이네 2012. 3. 2. 22:27

 

 

 

 

 

2012년 2월 29일, 아파트 장에 꽃집이 문을 열었어요.

 

입춘이 지났어도 '입춘'이란 말이 무색하게 겨울 날씨였는데

입춘 ... 절기상의 봄이었을 뿐. 

 

입춘이 한참 지난 2월 29일,

아파트 장에 꽃집이 들어선 걸 보니 지금이 제대로 입춘입니다.

 

 

재작년, 겨울은 몹시도 춥고 몹시도 길고

지난 겨울, 춥고 길고 하면 어쩌나 겨울 초입에 걱정이 됐는데

덜 춥고 그래서 덜 길고... 겨울을 잘 보냈더니

 

예쁜 봄이 찾아왔어요. ^^

 

 

나비처럼 날아갈 것만 같은 꽃잎

 

 

장미

 

 

쥬리안 3,000원이라고 쓰인 걸 보니 이꽃 이름이 쥬리안?

 

 

모종값 기본이 3,000원인가봐요.

튜울립도 3,000원

 

 

 

봄이 왔어요.

 

봄은 바람이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