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었으면 몰랐을... 충북 제천에는 단풍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2011. 10. 16.
모임 언니가 성당에서 성지 순례를 가는데 같이 가자고...
그래서 또 한 명의 모임 언니와 함께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로 따라 나섰습니다.
전세 기차로 900명이 이동하는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착착착!
구학역에 내려서
구학역은 이 성지순례 팀을 마지막으로 역의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행렬이 장관이구요. 구학역에서 배론성지까지 4km를 걸어서...
황금들녘이 추수를 끝내고.. 빈 논입니다.
배론 성지 초입
드디어
배론 성지에 ~ 도착을 ~ 했습니다.~
미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맨 뒤 의자에 앉아 순간순간 졸아가며...ㅎ
처음입니다. 미사를 보게 된 것이.
차분하고 조용한 가운데 진행된 미사...
벌써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노랗게 빨갛게 물든
물도 흐르고
떨어진 낙엽조차 아름다운
알밤은 어디가고... 빈 껍질만.
그래서 가을~
단풍색이 모두 다른 모습이어서 더 아름답구요.
"우리 가족 건강하길..."
천원의 기도, 천원의 행복
제천 전통시장의 각설이
믿음이 없어서인지,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달리 보였던 제천에서의 하루~
믿음을 갖는다는 것, 내겐 늘 어려운 일.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은 까닭입니다.
충북 제천 봉양읍 - 배론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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