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충북 제천 - 배론 성지

블랙이네 2011. 10. 18. 00:22

 

 

집에 있었으면 몰랐을... 충북 제천에는 단풍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2011. 10. 16.

 

모임 언니가 성당에서 성지 순례를 가는데 같이 가자고...

그래서 또 한 명의 모임 언니와 함께 충북 제천의 배론성지로 따라 나섰습니다.

 

전세 기차로 900명이 이동하는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착착착!

 

구학역에 내려서

구학역은 이 성지순례 팀을 마지막으로 역의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행렬이 장관이구요. 구학역에서 배론성지까지 4km를 걸어서...

황금들녘이 추수를 끝내고.. 빈 논입니다.

 

 배론 성지 초입

 

 

드디어

배론 성지에 ~ 도착을 ~ 했습니다.~

 

 

미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맨 뒤 의자에 앉아 순간순간 졸아가며...ㅎ

처음입니다. 미사를 보게 된 것이.

차분하고 조용한 가운데 진행된 미사...

 

 

벌써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노랗게 빨갛게 물든

 

 

물도 흐르고

 

 

 

떨어진 낙엽조차 아름다운

 

 

알밤은 어디가고... 빈 껍질만.

그래서 가을~

 

 

 

 

단풍색이 모두 다른 모습이어서 더 아름답구요.

 

 

"우리 가족 건강하길..."

천원의 기도, 천원의 행복

 

 

제천 전통시장의 각설이

 

 

믿음이 없어서인지,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달리 보였던 제천에서의 하루~

믿음을 갖는다는 것, 내겐 늘 어려운 일.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은 까닭입니다.

 

 

충북 제천 봉양읍 - 배론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