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문학관
황순원 문학관으로 문학기행
양평에 있는 황순원 문학관으로 향하면서 황순원님의 고향이 양평인가보다... 했는데
아니었다. 고향은 평안남도 대동군인데
황순원의 소나기 배경이 양평이어서 양평에 황순원 문학관이 있었던 것.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황순원님은
서울高에서 국어선생님을 지내고,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0년 9월 86세의 나이로 타계
주요 작품으로 단편 별, 목넘이 마을의 개, 그늘, 기러기, 독짓는 늙은이, 소나기.
장편으로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일월 등이 있다.
개울물은 날로 여물어 갔다.
소년은 갈림길에서 아래쪽으로 가 보았다.
....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 간다는 것이었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후두알을 만지작 거리며,
한 손으로는 수없이 갈꽃을 휘어 꺾고 있었다.
....
수숫단 모양의 움집
소나기 마을은 환순원 문학관을 비롯해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체험장,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룬 문학공원이다.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그 기념사업으로 소나기마을 건립
"친구야. 가방 예쁘게 찍어줘.
선물 받은 거야. ㅋ"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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