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추석이 지나 오시겠다던 작은아주버님이 일정을 앞당겨 추석 전에 들어오셨다.
8월 26일(금) 이른 성묘를 다녀왔다.
하늘은 언제 비를 쏟아냈었냐는 듯, 시치미를 떼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하고 있다.
흰구름이 선명해 구름 한 송이 떼어내면 똑 떨어질 것만 같다.
부는 바람도 습기 한 방울 들어있지 않아 고슬고슬하다.
산에 나무도 제대로 푸르다.
"날씨 참 좋다. ㅎ"
좋은 날씨 오래 가면 좋을 텐데
좋은 계절은 섭섭하게 짧다.
황우식당에서 동태삼겹살찌개로 점심 식사하고
잠실 들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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