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날/밥ᆞ죽

김밥 카나페(?)

블랙이네 2010. 7. 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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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김밥을 말았다. 미장원 잡지책에 나온 먹음직스런

우엉 김밥 사진을 보고 김밥을 만들어 먹고 싶었다.

책에 우엉, 쇠고기 볶은 거, 깻잎, 당근,  단무지, 계란지단을 넣은 레시피를

머리에 기억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장을 봐왔다.

 

속재료를 볶고 부치고. 단촛물을 만들어 밥을 비볐다. 우선 깻잎을

깔고 그 위에 우엉 김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엉을 많이 넣었다. 그리고

그 외의 속재료를 다 넣고 말았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김밥에 노란 색이

있긴 한데... 이런! 계란지단을 도톰하게  부쳐 놓고는 그걸  넣지 않은 것이다.

김밥을 다시 풀어 지단을 넣고 싶었는데 이미 때는 늦으리.

할 수 없이 지단을 톡톡 잘라 김밥 위에 하나씩 얹어 주었다.

안에 넣으나 겉에 올리나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  ㅋㅋ

 

** 우엉 김밥은 계란 지단을 잘라 김밥 위에 얹어 먹어야 더 맛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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