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3. 웰빙포크닷컴http://www.wellbeingpork.com/쿠킹클래스(2시 강좌)
" 생산지가 멀어지면 신선함도 멀어집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 국산 돼지 끝내줘요~
이웃 언니가 좋은 요리강좌(광화문 라퀴진에서)가 있다고 알려줘서 요리 수업을 받고 왔습니다.
12월 13일(토) 정미경선생님의 지도로 돼지고기 찹쌀구이와 감자크로켓을 만들었는데
보기도 좋고 맛도 일품이었어요.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돼지 뒷다리 불고기감(100g 880원)으로 한 근 사고 양상추 한 통, 모짜렐라 치즈 하나
사서 집에 왔습니다. 나만 맛있는 것 혼자 먹고 온 것이 좀 걸리기도 하고 일요일이
딸의 생일이라 배운 대로 요리솜씨를 발휘해 보려고...
메인재료: 돼지고기 목살 슬라이스(150g), 찹쌀가루(1컵), 홍고추(1개), 청양고추(2개), 대파 흰 부분 10cm(2개)
고추소스: 간장(2큰술), 식초(1과3/1) 설탕(1과 1/3큰술), 물(3큰술), 후추(1/4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고기양념: 간장(1큰술), 설탕(1/2큰술), 다진 파(1작은술), 다진 마늘(1/2작은술), 다진생강(약간),
참기름(1/3작은술), 후추(약간)
Recipe
① 고기는 비슷한 크기로 얇게 준비해 양념장에 재운 뒤 찹쌀 가루를 앞뒤로 묻혀준다.
② 고추는 송송 얇게 썰어 분량의 소스와 혼합 한다.
③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고기를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다.
④ 파는 5cm길이로 곱게 체 쳐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⑤ 접시에 쇠고기 찹쌀구이를 담고 소스와 파 채를 곁들여 담아 낸다.
메인재료:감자(2개), 돼지고기 간 것(50g), 양파(1/2개), 당은(1/4개), 모짜렐라 치즈(80g), 카레가루(1큰술),
밀가루(1/2컵), 계란(2개), 젖은 빵가루(2컵), 양상추(100g), 래디치오(3잎), 치커리(10g),
양파(1/4개), 비타민(1포기), 래디쉬 슬라이스(1쪽)
Recipe
① 감자는 적당히 등분 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준다.
② 삶아진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깬다.
③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져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각각 물기 없이 볶는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④ 양파와 당근, 돼지고기에 카레를 넣고 혼합하여 으깬 감자를 여기에 넣고 다시 혼합한다.
⑤ 모짜렐라 치즈는 덩어리 상태로 준비해 2×2×0.5cm 폭으로 납작 썬다.
⑥ 감자 반죽 속에 치즈를 넣고 동글 납작하게 모양을 빚어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옷을 입힌다.
⑦ 팬을 달궈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감자 크로켓을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⑧ 야채는 싱싱하게 준비해 적당히 등분하고, 드레싱 재료를 혼합한다.
⑨ 접시에 야채를 모둠으로 담고 겉에 크로켓을 돌려 담아 소스를 곁들인다.
집에 오자마자 이 요리교실을 알려준 이웃 언니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웰빙포크닷컴 요리교실 잘 다녀왔어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정미경 선생님이 어찌나 잘 가르치시는는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땡큐! 고마워요~~~
집에서 돼지고기 찹쌀구이와 감자크로켓을 만들었어요. 20% 아쉬운 모양새지만
가족들이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흐믓합니다.
한입 베어물면 치즈가 쭈욱 - -
여러가지 채소로 하면 더 맛있는데 저는 양상추로만 셀러드를 했어요.
그래도 참 맛있었어요. - 치즈넣은 감자 클로켓 -
돼지고기 찹쌀구이(삼겹살만 빼고 어느 부위로 해도 좋음)
소스에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하고 맛이 참 좋았습니다.
가족들에게 인기!!!
보이죠? 감자클로켓과 하얀 파채를 올린 돼지고기 찹쌀구이
음식이 너무 좋아 덕분에 포도주로 "위하여!"를 했습니다.
우리 가족 행복을 위하여~~~
까만 앞치마, 요리책, 마스코트 돼지, 스팸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정미경선생님의 요리수업이 참 좋았어요. 꼼꼼한 설명, 지루하지 않은 진행
귀에 쏙쏙 들어와 그 생각을 하며 집에서 다시 음식을 만드는데 막힘이 없었
어요. 돼지고기가 훌륭한 요리로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하며 만든 음식을 같이
시식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참여 해 보고
싶습니다.
ㅠ.ㅠ
요리수업 받으며 강의 들으랴 사진찍으랴 무척 바빴는데
디지털 카메라의 칩에 에라가 나서 찍은 사진이 다 날아갔어요.
정미경선생님과 같이 찍은 사진도 있었는데 아까워 잠이 다 안
오네요.
생각할수록 .... 이궁~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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