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27일 금요일 - 대학로 소극장에서
두 딸이랑 셋이서 양희경의 모도드라마 - '늙은 창녀의 노래' 연극
보고 왔어요.
제목이 좀 그래서 애들이랑 보기 뭣 한 거 아닌가 했는데
셋다 만족스러워 하며 보고 왔어요. 오랫만에 콧바람 쏘이니 기분도
좋고. 애들이 재미없어 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지만 양희경을
믿었어요. 관객에게 뭔가 재미나 감동을 줄 만큼 준비를 해서 막을
올리겠지. 설마. 그랬는데 역시나 1시간 20분동안 혼자서 이끌어가는 힘.
연기를 하는 사람들은 타고 나야 할 거 같아요.
혼자 웃고 울고, 혼자 묻고 대답하고...어찌 보면 미친 사람 같아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연기자들은 미친 사람이 분명해요.
대단해요.
두 딸이랑 셋이서 양희경의 모도드라마 - '늙은 창녀의 노래' 연극
보고 왔어요.
제목이 좀 그래서 애들이랑 보기 뭣 한 거 아닌가 했는데
셋다 만족스러워 하며 보고 왔어요. 오랫만에 콧바람 쏘이니 기분도
좋고. 애들이 재미없어 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지만 양희경을
믿었어요. 관객에게 뭔가 재미나 감동을 줄 만큼 준비를 해서 막을
올리겠지. 설마. 그랬는데 역시나 1시간 20분동안 혼자서 이끌어가는 힘.
연기를 하는 사람들은 타고 나야 할 거 같아요.
혼자 웃고 울고, 혼자 묻고 대답하고...어찌 보면 미친 사람 같아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연기자들은 미친 사람이 분명해요.
대단해요.
메모 :
'그리고... > 공연ᆞ전시ᆞ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미자 공연 (0) | 2008.09.20 |
---|---|
[스크랩] 내일의 기억 (0) | 2008.09.20 |
[스크랩] 우아한 세계 (0) | 2008.09.20 |
[스크랩]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0) | 2008.09.20 |
[스크랩] Re:성묘 - 조용필 콘서트 관람 후기. (0) | 2008.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