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동유럽을 향해 출발합니다. ~
멋진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행복이
내가 여행을 사랑하는 이유.
하나투어 / 상품코드 EEP371160406(캐쥬얼 상품) / 여행기간 7박 9일 / 2,290,000원
인천 국제공항 출발→ 체코 / 비행기 소요시간 약 11시간 40분 (기내식 2회 제공)
체코 하벨공항 출발 → 인천공항 / 비행기 소요시간 약 10시간 10분 (기내식 2회 제공)
한국출발 : 2016년 4월 6일(수) 12:45
한국도착 : 2016년 4월 14일(목) 11:20
http://mm.hanatour.com/package/pk-schedule.asp?pkgCode=EEP371160406KEA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동유럽 핵심 3개국과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플리트비체와
다른 동유럽 상품에서는 가기 힘든, 슬로베니아의 블레드호수와 포스토이나 동굴 감상.
이렇게 긴 여행은 처음.
유럽 여행을 할 거란 생각 없었는데
모임 총무의 "동유럽 가자!" 는 말 한 마디에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동유럽 여행을 하게 됐다.
다른 나라 여행과는 달리 '유럽'이 주는 큰기대와 설렘으로 그냥 나설 수는 없는 일.
7박9일에 다섯 나라를 돌아본다는 것이 어차피 수박 겉핥기 여행일 수밖에 없겠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유럽여행 책을 밑줄 그어가며 훑어보고 비정상회담의 헝가리편도 챙겨보고
나라별로 인터넷으로 살짝 공부 쫌 했다. 조금이라도 귀가 열리겠지. ㅎㅎ
아 ~ 씬나. ~~~ ♪
체코 | 오스트리아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헝가리 | |
수도 | 프라하 | 빈 | 류블랴나 | 자그레브 | 부다페스트 |
언어 | 체코어 | 독일어 | 슬로베니아어 | 크로아티아어 | 헝가리어 |
화폐 | 체코쿠루나 | 유로 | 유로 | 쿠나 | 포린트 |
안녕하세요? | 도브리덴 | 그뤼쓰 곧 | 도바르단 | 카코시 | 요 너포트 키바녹 |
감사합니다. | 데쿠유 | 흐발라 | 하바라 | 쾨쇠뇜 |
야무지게 싼다고 쌌는데 ...
* 액체 용기(100ml 초과) - 기내 반입 (X), 탁송수하물에는 (ㅇ)
* 유럽은 우리와 같은 전압 220V 사용해서 해외용 전압 아답타를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ㅎ
* 여권 분실 대비 / 여권용 사진 2장과 여권 있는 1면 복사해서 챙겨 감.
유로 환전
(동전은 호텔에서 바꿀 수 있음/가이드가 바꿔주기도)
* 헝가리(포린트), 체코(쿠루나), 크로아티아(쿠나)
(유로와 자국 화폐 혼용하나 자국 화폐 더 많이 사용)
*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는 유로 사용
※ 별도 비용
90유로 - 가이드, 기사 경비
선택관광 - 4가지를 선택 관광 할 예정이었음.
70유로(유람선, 케이블카)
40유로(보트, 섬 입장)
40유로(야간유람선)
80유로(비엔나음악회)
* 쌍둥이칼 사올 예정
* 물, 군것질, 맥주 (체코 맥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등...
유료 화장실 이용.
그 외 쇼핑할 걸 감안해서 유로 바꿔 감.
데이터 로밍요금 피해를 막기위해 통신사에 데이터 로밍 차단 신청
도난방지용 줄을 쇼핑몰에서 구입
유럽에 한국 방문객이 늘고 ... 소매치기들이 열심히 활동한다기에 미리 준비ㅎ
가방에 한 쪽을 걸고 남은 한 쪽을 지갑이나 휴대폰에 걸어 사용.
휴대폰의 경우 도난 방지에도 좋지만, 강이나 호수에서 사진 찍을 때
물에 빠뜨릴 염려가 없어 유용.
짐 부칠 때 가방에 요런 걸 넣지 말라고 함.
공항 면세점에서
비행기를 기다릴 동안 면세점 쇼핑도 하고 볼거리도 구경하고
동유럽 첫여행지인 체코를 향해 ~ 날아갑니다. 슝 ~~
장장 11시간 40분을 날아간단다.
버스, 기차, 배를 탈 때도 그랬지만, 특히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떤 미친(좋은 의미의 미친 ㅎ) 사람이 비행기를 만들어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이 지구 겉 하늘을 날아 해외 여행을 다 한다고...
비행기라는 것이 덩치가 좀 큰가.
말이 11시간 40분이지.
꼬박 하루의 반을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었다가는 것도 아니고
쉼없이 날아간다는 것이
비행기에 앉아있었지만, 믿기지 않는 일.
기내에서 본 영화 '스티브잡스' 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킨다.'
졸기도 하면고 열심히 챙겨주는 밥과 음료 받아먹으면서.
'사도', '러브스토리' , '스티브잡스' 영화도 세 편이나 보고
좁은 자리에 앉아 긴 시간 앉아 있자니 발이 퉁퉁 붓고...
비행기 안에서 걷는 사람도 생기고 ...
화장실 주변에 나와 서 있는 사람도 있고...
(출입국신고서 - 쓰지 않음.)
체코 프라하 하멜공항 도착.
짱짱한 햇빛이 우리를 반기고.
도브리덴 ~
(체코 말로 안녕하세요. ~)
동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우리의 이동을 맡아줄 마이클 ~
(버스 맨 앞자리는 앉지 마세요. 두 번째 자리부터 여행객 자리에요. ~)
동유럽 국가는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리다.
(인천공항에서 아침식사하고 비행기에서 점심, 저녁을 먹었는데,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30분.
이래서 시차적응이라는 걸 하게 됐다. ㅎ
시차 적응이라는 걸 처음 해 봄. 촌스럽게 ㅎㅎ)
아침은 인천공항에서 점심, 저녁은 기내에서.
그리고 프라하에서 프라하의 저녁 시간에 맞춘 저녁식사를 또 했다.
물과 맥주는 - 버스 기사 마이클에게 샀음.
마이클이 운전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로 물장사, 맥주장사를 겸했다.
물 1유로, 맥주 2유로
체코 → 오스트리아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헝가리 → 오스트리아 → 체코
(적게는 1시간 20분, 길게는 5시간 30분 버스로 이동)
체코(수도 : 프라하)
유럽 중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로부터 독립.
체코슬로바키아는 공산주의 국가들 중 최고의 생활수준과 높은 문화를 유지한 공업국가였으나,
1993년 1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2개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했음.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의 4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체코에 슬라브족이 많이 거주하는데 백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순하다.
언어는 체코어 사용, 체코 무신론자 60%
체코 화폐와 유로를 혼용 사용하나 체코 화폐를 더 많이 씀.
※ 체코에 현대자동차가 있는데 주로 소형차를 생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면 공장 견학을 할 수 있다고 함.)
붉은 지붕이 유럽에 온 걸 실감. 올 ~~
유럽이다. ~ 체코다. ~
SERVUS EUROPA에서 저녁식사.
체코 맥주 유명
스비치코바
숙소 열쇠 ㅋㅋ(좌) / 가이드 설명 들을 때 꼭 필요한 송수신기(가이드가 나눠줌)(우)
빵이 주식(폭신한 빵보다 단단한 빵을 줌)
치즈는 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짜지 않아 좋았다.
SERVUS EUROPA에서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 함.
가는 곳마다 조막만한 사과가 ...
집을 떠나면 화장실이 걱정인 사람들이 많은데 끼니마다 주는 사과와 요플레가 큰 도움이 됐던 거 같다. ㅎ
체스키 크롬로프
체스키 크룸로프 - 프라하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파란 블타바강. 마을과 강이 인상적)
체스키(체코) + 크룸로프(구불구불한 강변)
체코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약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체스키 크롬로프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하나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지.
이른 시간, 날씨가 쌀쌀.
유럽 여행에서 가이드의 역할이 크다.
인천공항에서부터 함께한 우리 가이드와 현지 가이드 ~ 설명을 너무 잘해줌.
역사 공부를 다시 하고 싶을 만큼.
체스키크룸로프 성(유네스코 세계유산)
프라하 성에 이어서 체코에서 두번채로 큰 성으로 체코 남 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에있다.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고딕 양식부터 시작하여 수 차례 새로운 건충 양식들이 증축되면서
현재는 여러 양식이 복합된 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1302년 비트코프치 가문의 후손이 없자 친척이었던 로젠베르그 가문이 뒤를 이어
체스키크룸로프 최고 의 전성기를 이루면서 고딕 양식이었던 성을 르네상스 양식으로 증축했다.
16세기에 들어와 체스키크룸로프 성의 상징인 흐라덱이 세워지게 되고
17세기 초 합스부르크가의 황제였던 루돌프 2세가 성을 매입하였는데
30년 종교 전쟁이 끝난 후 합스부르크가의 후손인 페르다난드 2세가 17세기 말에
오스트리아 에겐베르그 가문에게 이 성을 선물로 주면서 에겐베르그 가문이 바로크 양식의 성을 추가로 증축했다.
하지만 에겐베르그 가문도 대를 이을 사람이 없게 되자 얼마 못 간 18세기 슈바르젠베르그 가문에게 넘어가게 되고
그 후손들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마지막으로 개조하였다.
20세기 중반이 1950년 성은 국가로 귀속되고 지금은 내부 관람이 가이드 투어로 진해되고 있다. (Daum 백과사전)
망토다리(좌측으로 사진이 잘림)
체스키크룸로프 성의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아치형 다리로
1777년 다리가 완전히 완공되면서 지금의 모양으로 남아있다.
블타바강이 S자로 흐르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붉은 지붕이 아름다워요.
망토다리 위
유럽에 붉은 지붕이 많은 건 붉은 흙이 많아서라고.
장미 문양
근대식 무기
체스키크룸로프의 성탑
르네상스 양식의 흐라덱의 성탑은 체스키크룸로프의 상징.
마을에서 가장 높은 전망을 자랑하는 곳.
쇠 울타리 아래 곰을 키우는 사육장이 있다.
벽과 나무에 파랑, 노랑, 빨강색 표시는 하이킹 네비
맨 위의 그림은 태어나서 죽음을 맞는 ...
지워져서 잘 안보임.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강
체코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길이가 430km.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부근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흘러 엘베강과 합류.
미로슬라브 파렐의 공방
빨간의자가 인상적
블타바강 위에 놓인 라제브니키교(이발사의 다리/목조다리)
루돌프2세의 서자와 이발사의 딸과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는 이발사의 다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십자고상이 있고,
반대편에는 바츨라프4세에의해 생을 마감한 프라하 대주교의 총대리인 성 요한 네포무크가 있음.(확인하기)
중세마을 체스키의 전망 좋은 광장
구시가지광장의 흑사병 위령탑
흑사병은 인류의 역사상 수많은 사망자를 낸 재난이었다.
중세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페스트가 가장 큰 재앙.
흑사병이라고 부르는 페스트의 유행은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약 3년 동안 2천만 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에곤 실레 미술관(확인하기)
맥주 양조장이었던 건물. 지금은 갤러리
유료화장실 체험 ㅎㅎ (노크하지 않는 문화) 확인하기
1유로를 넣으면 5크론 5개 나옴.
유료화장실 요금 / 1인 1크론
7박9일 동유럽 여행을 함께 한 버스
밀밭이 쭈욱 펼쳐지고
부적삼아 우산 챙겨라. - 비가 안오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