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生』 -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장편소설, 문학동네 출판
(에밀 아자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출품 /
소년 '모모'의 성장소설로 프랑스의 3대문학상 중 하나인 콩구르상을 받은 명작 )
로맹 가리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프랑스 외교관, 작가, 영화 감독, 비행사이다.
에밀아자르라는 가명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의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1956년에는 본명으로,
1975년에는 가명으로 수상해 역사상 공쿠르 상을 2회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내 이름은 모하메드이지만, 사람들은 나를 어린애 취급해서 항상 '모모'라고 불렀다.
로자 아줌마는 폴란드 태생의 유럽인.
"울 것 없다. 모하메드. 하지만 그래서 마음이 편해질 것 같으면 맘껏 울어도 좋아."
아랍계와 유태인이 한공간에서...
♡♡♡
열네 살 소년 모모가 들려주는 생의 비밀! 『자기 앞의 生』은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모모는 하밀 할아버지가 해주었던 말을 떠올린다.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그 말을.
그리고 모모는 깨닫는다. 손에 쥔 달걀 하나,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 로자 아줌마를 죽인 것은 생이지만
그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도 바로 그 신비롭고 경이로운 生이라는 사실 또한.
그건 모모의 깨달음이자 곧 이 책을 읽는 우리들의 깨달음이기도 할 것이다.
『자기 앞의 生』을 읽고 난 얼마 후 나는 어른이 되어버렸고,
모모처럼 상처와 그것을 숨길 수 있는 힘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다.
- 조경란(소설가) -
♡♡♡
Otvn TV의 비밀독서단에서 '2016 새해에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한 3권의 책 중에
『자기 앞의 生』에 관심이 갔다. 일요일, 의왕중앙도서관에서 이 책을 검색하니
다행이 책이 있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었다.
글이 재미있어 책장이 술술 ~ 넘어갔다. 대단한 필력의 작가답다.
그런데 워낙 마침표까지 읽는 정독을 하다보니
구내식당에서 돈가스로 점심을 먹고 와서 식곤증을 이겨가며 읽었는데도 다 못읽었다.
266P를 읽는데 직원이 다가와 "나가셔야 하는데요. 끝났어요."라고 말했다.
토,일요일에 단축운영을 하는데 몰랐다. ㅎㅎ
회원증을 가지고 오는 것을 잊어서 책을 빌려올 수도 없었다.
다음주까지 일주일을 기다려야한다. 몇 페이지 안남았는데... ㅉㅉ
양식 4,000원
돈가스
스프가 나와야 돈가스와 어울리겠지만,
여기는 도서관 구내식당스럽게 어묵국이 나왔다. ㅎㅎㅎ
독서 토론 프로그램, 케이블 TV Otvn '비밀독서단'
(책 소개도 이젠 예능이다! 비밀독서단)
비밀독서단 (독서 토론 프로그램 / 장르가 예능이란다.)
책 소개도 이젠 예능이다!
본방송 : 매주 화요일 OtvN 오후 4시 / 저녁 8시
재방송 : 매주 수요일 tvN 밤 12시 20분
※ OtvN 이란 채널이 있는 줄 몰랐다. tvN은 잘알고 있지만.
우리가 즐겨 보는 tvN의 패밀리 채널인 OtvN 채널이 2015년 9월 10일에 개국했다고 한다.
tvN을 틀었는데 '비밀독서단'이 방송되고 있었다.
비밀독서단은 OtvN에서 본방송을 하고 tvN에서 재방송을 한단다.
Otvn 비밀독서단 - 2016 새해에 선물하고 싶은 책 3권
1. 트렌드코리아 2016
2. 파이브 5
3. 자기 앞의 生
트렌드코리아 2016, 파이브 5, 자기 앞의 生
3권 중에 『자기 앞의 生』이 흥미롭다.
데프콘이 추천한 책 『자기 앞의 生』
사람은 사랑없이 살 수 있나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다.
나는 로자 아줌마를 사랑했고, 계속 그녀가 그리울 것이다.
사랑해야한다.
"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 안에 검은 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을 포함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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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인 Otvn 비밀독서단 요거 재미있다. - 강력추천
비밀독서단에서 추천한 『자기 앞의 生』도 참 재미있다. -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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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자기 앞의 生』266P를 읽는데 직원이 다가와 "나가셔야 하는데요. 끝났어요."라고 말해
남은 페이지를 그냥 두고 왔다. 어찌 일주일을 기다리나? 어쩔 수 없지. 다음주 일요일을 기약하는 수밖에.
그랬는데 기다릴 수 없었다. 백화점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백화점에 있는 서점에서... 샀다. 『자기 앞의 生』.
이제 내 책이니 밑줄 그어가며 읽어야지. 책은 밑줄 그어가며 읽어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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