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3. 작가의 꿈을 키운 갈대밭 / 강경 젓갈 / 연잎밥으로 점심식사 - 박범신 작가와 함게하는 논산 문학기행 ~

블랙이네 2015. 11. 6. 06:30

 

 

 

"넓은 고수부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이곳은 완전 갈대밭이었어요.

사람 키의 2배, 3배 되는 갈대들이 넓은 고수부지에 꽉 찼어요.

그때는 익산으로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기차통학을 했어요."

 

- 박범신 -

 

 

 

 

 

"새벽 밥을 먹고 여러 날을 학교에 안 가고 고수부지 갈대밭으로 들어가면

아무에게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아.

하루종일 갈대밭에서 도시락 까먹고 ... 그 속은 나에게 무릉도원이었지.

아무도 없는 곳에 누워 있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갈 때는 소설책 2권을 떼지.

고수부지 갈대밭이 나의 문학적 자궁이었지."

 

- 박범신 -

 

 

갈대

 

억세게 생긴 것이 '갈대'

보드랍게 생긴 것이 '억새'

 

 

 

 

미왕젓갈백화점(충남 논산시 강경읍 대흥로 60) ☎ 041 - 745 - 2689

www.mifd.co.kr / 강경맛깔젓 도소매

 

 

 

박범신이 사랑하는 강경(강경 - 강의 경치가 좋다.)

 

강경은 큰 항구도시였다.

17세기, 18세기부터 중국에서 나오는 암염(땅에서 나오는 암염)이 강경으로 유입.

염천동은 젓갈집이 많은 동네이다. 

오래전부터 소금(수입소금)이 많이 들어오고 항구이다보니 생선도 많이 들어오고.

그래서 생선 절이는 것이 발달해 강경의 젓갈이 유명하다. 특히 맛깔젓갈(양념한)이 유명하다.

 

♡♡♡

 

'강경'은 문학적 감수성을 키운 곳이다. 43년의 문학인생.

박범신의 소설에 나오는 강경은 60년대 강경이다. 강경은 근대화의 바람이 비켜간 곳.   

조선시대, 왜정(일제 강점기) 때의 집이 많이 남아 있어서 일제 때의 배경 드라마를 찍을 때 촬영 오는 곳이다.

 

 

 

 

 

돌체회관(충남 논산시 관촉로3번길 13 / 관촉동 240) ☎ 041 - 732 - 3422

2001, 2004, 논산시 지정 최고음식점, 향토특색 음식점, 모범음식점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