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ain 협곡열차
철암역
철암역 // 석탄생산지인데 일제강점기부터 석탄 생산의 수송기지로 개발된 곳이라고 해요.
철암 탄광역사촌은 70년대 광부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사 박물관.
V-train 협곡열차
좁은 협곡 사이로 아래로는 절벽, 위로는 바위산이 보이는 창 밖 풍경을
자연 그대로 느끼는 여행
철암 ~ 분천까지 27.7㎞를 시속 30㎞로 달리는 초저속열차로 1시간 10분을 달려요.
청정 자연과 하나 되는 콘셉트(자연 그대로)
- 조명은 지붕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하고 - 화장실은 없어요.
- 겨울에는 난방히터 대신에 목탄 난로를 피워주고
- 여름에는 에어컨 대신에 객차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를 이용해요.
개인적으로 여러 교통수단 중에 기차여행이 제일 좋아요.
우리는 창밖을 마주하고 앉는 자리에 배정... 기분 좋았어요. ^^
3학년 3반 급훈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면 천장의 야광불이 반짝이고 음악이 쿵쿵쾅쾅!
♪ ~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에 ~~ ♬
석포역 가까이에 석포 제련 공장이 있는데 아연을 생산하는 곳이에요.
세계에서 3위라고 하네요.
탄광지대였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인삼밭
승부역에서 "에게..." 5분 정차
옛날에 이 역이 속한 동네가 다른 동네보다 잘 살아
부자마을이라고 불린 데서 '승부역'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단풍잎과
코스모스가 가을을 말해요. ~
"가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네."
양원역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역으로 국내 최초의 민자 역사로 불려요.
최근 열차 관광객이 늘면서 농산물 판매장과 간이식당이 들어서고.
돼지껍데기를 안주로 잔막걸리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모습... 딱 10분만 정차해요.
잔막걸리 1천냥, 병막걸리 5천냥. 돼지껍데기 안주 1천냥
10분만 정차하니 서두르세요. ㅎ
옥수수도 있고 떡도 있고
농산물도 있고
잔막걸리 1잔 1,000냥
막걸리 맛이 어떤지, 1천냥 주고 잔막걸리 1잔 사서 목만 추겼어요.
돼지껍데기 1천냥
여행할 때마다 메모하면서 여행하는 버릇이 있어요.
잘 놀고 잘 먹는 여행도 좋지만,
모르는 걸 알고 가면 여행이 더 즐거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인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협곡열차(V-train)가 달려요.
창밖으로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손을 흔들어주네요.
우리들도 답 인사로 손을 흔들었어요. ^^ ~
협곡열차 3호차에 탔는데 열차 뒤가 맑은 창문으로 되어 있어
열차가 지나간 길을 볼 수 있어요. 참 예쁜 기찻길이에요.
분천역에서 하차
분천역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영동선 철도역으로 하루 10명 이하가 승하차하는 간이역이었고
낙동강과 낙동정맥으로 인해 접근이 불리해 농업이 유일한 산업인 지역이었어요.
2013년 4월 협곡열차가 운행되면서 기차여행 명소가 되었어요.
분천역은 스위스의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 맺어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눈썰매 등으로 꾸며 놓았어요.
가을이지만, 한낮은 여름 날씨 같은데 반팔 입고 바라보는 크리스마스(?)가 낯설어요.
감자집으로 GO!
산채비빔밥 7천냥
산채비빔밥
막걸리 한 동이와 산채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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