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열무김치
아무 것도 넣지 않고 풋고추만 넣어 만든 풋고추열무김치.
풋고추, 밀가루풀, 소금만으로 맛을 낸
열무, 본연의 맛에 충실한 풋고추열무김치
도서관에 가서 사찰요리책을 몇 권 보다가
집에 친정엄마가 길러서 주신 풋고추가 생각나서
풋고추열무김치 만들었어요.
그런데 여러 권을 봐서
어느 책에서 본 풋고추열무김치인지 기억이 안나요?
선재스님? 대안스님? 홍승스님?
햇볕 잘 받고 자란 짱짱한 풋고추...
청양고추도 아닌데 매운맛도 있고.
재료 : 열무 2단, 풋고추 20개, 소금 약간
밀가루풀 4큰술(밀가루 2큰술, 물 4컵, 굵은소금 2큰술)
밀가루풀 쒀서 식히기
소금물 : 물 15컵 + 굵은소금 1컵
소금물에 30분 절이기 - 씻지 않고 바구니에 건져 물기 빼기 -
풋고추 갈기
버무리기
열무, 깔끔한 열무 맛이에요. 개운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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