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천 백만송이장미원 ~ 친정엄마와 함께 ~

블랙이네 2013. 7. 8. 09:00

 

백만송이장미원

 

백만송이장미원은 낙후되어 우범지대로 전락한 도당산 인근을 주민의 휴식처로 꾸몄어요.

1998년부터 15만여 그루의 장미를 심기 시작하면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

한 그루당 7~10송이의 장미꽃이 핀다고 할 때 최소 백만송이의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백만송이장미원'이라고 이름 붙임.

 

입장료 따로 없고, 개방 시간도 따로 없어요. 24시간 ~ 아무 때나 꽃구경 할 수 있어요. ^^

우범지대가 아름다운 꽃공원으로 거듭난 곳이라 더 의미 있는 곳이에요.

 

 

 

벤취에 앉아 산림욕하기 좋아요.

장미꽃 바람에 따라오는 장미향이 참~ 좋아요. ^^

 

 

 

엄마와 함께 ~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백만송이장미원을 돌아보다 친정엄마와 같이 온 모녀를 만났어요.

엄마와 딸이세요? 라고 묻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똑 닮은 모녀.

 

 

꽃 좋아하시는 친정엄마와 꽃 좋아하는 딸이 부천의 백만송이잧미원을 찾았어요.

한낮에는 날이 너무 더워 낮 시간을 피해 아침 일찍 나섰어요. 얼음물 챙기고...

 

 

다행히 비도 안 오고 고맙게도 약간 구름도 있고 바람까지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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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도 있고 갖가지 장미꽃이 피어 바람따라 장미향이 참 좋았어요. ~

 

 

엄마는 처음 이 공원이 생겼을 때 와보고 오랜만에 왔는데

자리가 잡히고 꽃도 더 많아지고 산책길도 잘 만들어 놓았다고 하네요.

 

 

 매점은 따로 없고, 아이스바 살 수 있는 노점이...

 

 

장미터널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

 

 

 

좌로 우로 장미가 있는 꽃길

 

 

다리 아플정도의 큰 공원이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엄마가 무릎이 안 좋아서...

어르신도 가볍게 산책하듯 꽃구경 할 수 있는 곳.

 

 

사진 찍기 좋은 곳

마음의 힐링이 되는 곳 ~

 

 

 

유치원생들도 꽃구경 왔어요. 귀요미 ~

 

 

 

 

 

 

 

 

빙고 메이딜란드

 

반덩굴성으로 경사지에 식재, 한 가지에 8~20송이씩 피는 다화성, 내성이 강함.

 

 

코랄 메이딜란드

 

7~8장의 꽃잎으로 단엽, 키가 낮은 덤불형

 

 

아스리핀로즈

 

경사진곳에 집단으로 다화성 수종으로 15~20송이가 모여 핌, 연 4~5회 개화 

 

 

블루 라이트

 

정돈 된 형태와 강한 향기, 만개한 꽃 크기가 13 ~15cm

 

 

  

 

 

 

 

 

진 꽃이 많았어요. ㅠ.ㅠ

그래서 예쁜 꽃만 바라보고 왔어요.

 

흑장미는 없다!

 

흑장미가 예쁘대요.  장미꽃이 다양하게 많은데, 흑장미쯤 있겠지. 하며

둘러보며 흑장미를 찾았는데 없었어요.

 

내년에는 흑장미꽃을 볼 수 있었으면...

 

 

 

 

 

 

이렇게 생긴 꽃도 장미꽃이였어?

 

  

 

 

가볍게 콧바람 쏘이고 ~ 장미꽃 향기 맡고 기분 좋은 데이트가 되었어요.

(너무 힘든 나들이가 아니어서 좋았던 시간)

 

돌아오는 길에 ~ 엄마와 시원한 냉면 한 그릇씩 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