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일이 있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도농산물재래시장에 들렀어요. 마도농산물재래시장에 들르니
양쪽으로 할머니, 아주머님들이 다라이에 농산물을 들고 나와 팔아요.
소금도 판매한다고 하구요.
총각무를 다듬어 놓았는데 아주 싱싱해 보여 만 원어치 사왔어요.
할머니가 자꾸 맛을 보라며 껍질 벗긴 총각 무 맛을 보았더니 무가 맵지 않고 달아요.
총각무 파는 할머니 옆에 계신 쪽파 파는 할머니께서
"내 것도 사요. 김치에 넣을 거."
그러시길래 총각무에 넣을 만큼만 주세요. 그랬더니 이 천원 달래요.
뿌리는 잘라놓으면 금방 시들어 뿌리만 빼고 다 다듬었으니
집에 가서 뿌리만 잘라서 김치 하래요. ㅎ
버무릴 때는 고추가루가 너무 적은 것 같았는데
익으면서 어우러져서 괜찮아요. ㅎ
채소로 만드는 것은 [싱싱함]이 큰 몫을 해요. 싱싱하면 양념이 덜해도 맛이 좋아요.
두릅이 만 원
무척 싱싱해서 가시가 살아있어요.
조금만 데쳐서 초고추장이랑 놓고, 나머지는 고추장 양념해서 무쳤어요.
콩 넣고 꽉 쥐어 만든 송편 삼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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