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 수성관관호텔 - 미성당만두 ~

 

광명역에서 동대구역까지 KTX로 1시간 37분 걸림

 

 

2013. 6. 29.(토)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었어요.

KTX 예약이 늦어 일반석은 동이 나고 특실만 남아 눈물을 머금고(^^) 특실을 타고 내려갔어요.

다행히 올라올 때는 일반석 ~

 

KTX 특실은 처음 타봐요. 일반석은 왼쪽에 2자리, 오른쪽에 2자리이고 앞뒤 간격이 좁고

특실은 욎쪽 1자리, 오른쪽 2자리로 앞뒤 간격이 넓어요.

특실 참 좋네요. 비싸서 그렇지. ㅎ 여유가 되면 여백이 넓은 특실 타고 다니면 좋죠.

 

 

 

 

신문이 비치되어 있고, 무료 생수 자판기가 있어요. ^^ 제일 작은 아담 사이즈 생수.

 

 

 

 

수성관광호텔에서 젊은이의 앞날을 듬뿍 ~ 축하해주고 식사도 맛있게 하고

 

 

동대구역에 도착해서 택시로 수성관관호텔로 이동했는데

대구 토박이 택시아저씨가 대구는 원래 섬유와 안경으로 유명한 곳인데

섬유산업이 모두 중국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대구 젊은 인력들이 모두 외지로 나가 일을 해 대구가 조용하다고...

 

 

거금 들여 대구에 왔는데 예식만 보고 그냥 오기가 아까워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납작만두집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여행할만한 곳이 없나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도 없고...

 

수성관광호텔에서 그리 멀리 않다(?)는 정보를 입수해 택시를 타고 서문시장 앞에 내렸어요.

서문시장 가까이에 있다는 기사를 봐서...

그런데 서문시장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남산초등학교' 맞은 편에 있대요.

 

버스를 타기도 그렇고 택시를 타기도 그렇고... ㅠ.ㅠ

물어물어 걸어가기로 ... 대구의 날씨는 우리 동네 날씨와 달랐어요.

얼마나 덥던지 , 정수리가 화끈화끈 고생을 사서 했어요.

 

 

심봤다! ㅎㅎ 찾았어요. 미성식품 바로 옆 ~ 미성당 만두

 

 

결혼식장에서 식사를 하고 온 터라 ~

납작만두 작은 거 시켜 맛만 보고 한 봉지 사가지고 왔어요.

더운데 고생했어요.

 

 

미성당납작만두 http://blog.daum.net/beech/7715382

 

 

 

 

미성당 만두집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는 길은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내 교통카드는 사용 불가 ~ 자판기에 돈을 넣었더니 동그란 플라스틱 전철표가 나왔어요. ^^

대구 지하철은 노선이 2개, 모노레일은 공사중

 

 

모노레일 공사 현장

 

미성당 만두 - 맛집 한 곳만 둘러보고 집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