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한 작가의 책을 여러 권 읽다보면 물릴 때가 있어요. 스타일이 비슷하달까해서.
그래서 신경숙님의 책 읽다가 잠시 스톱!
정말 오랜만에 서점에 갔다가 달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책 한 권 사왔어요.
신경숙님의 스물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
짧은 이야기여서 글 하나씩 읽고 덮어도 좋을 이야기.
하나 하나 읽는 재미가 있어요.
글 내용도 무겁지 않아 좋구요.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이 들려주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
신경숙의 짧은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다는 것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일상의 순간들에 스며들어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신경숙이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로, 반짝이는 스물여섯 편의 짧은 소설들을 풀어놓았다. 달에게 우리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짧은 형식의 글이자, 달이 듣고 함빡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엮었다.
조용한 마을을 소란스럽게 한 젊은 목사와 스님의 이야기, 고양이 사료를 먹는 까치들 이야기, 여동생이 미국으로 떠난 후 언니에게 매일 아침 전화하는 시골 어머니 이야기 등등….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해내는 작가 특유의 감수성에 은근슬쩍 유머가 더해진다. 그런 웃음 뒤에는 세상이 결국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삶을 일구어나가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깨달음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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