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랬는데
최근에 벌써 다섯 번째다ᆞ
버스만 타면 멀미를 해
옷이 온통 젖는다.
기운이 쭉 빠지고 미식거린다.
어제는 모임 갔다가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타려했는데 멀미가 무서워 택시를 탔다.
평소 막히는 길이 아닌데 금요일 저녁이어서
도로가 주차장이다.
집에 다와가는데 스물스물 멀미 기운이 올라온다.
인중에 땀이 맺히고... 참 싫다.
택시비 메타기 숫자가 6,000을 넘기고 있다.
메타기 숫자를 보니 멀미가 더 심해지는 거 같다.
택시비가 왜 이리 비싼 거야.
한 끼 식사 값이다. 구시렁구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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