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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 맨토링 클래스

블랙이네 2012. 8. 23. 18:42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맨토링 클래스 - 동서식품

소설가 김홍신 <그게 뭐 어쨌다고>저서 강연과 창작 노하우

2012년 8월 22일(수) 14:00 ~ 15:30

 

동서식품은 8월 22일(수)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의 부대행사로 멘토링 클래스 개최. 

소설가 김홍신의 강연, 창작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토링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어 신청했는데 초대를 받아 무척 기뻤습니다.

50명 초대, 동반 1인과 함께 할 수 있어요. 

 

 

홍대 카페꼼마 2호점에서 동서문학상 맨토링 클래스

카페꼼마는 홍대역 3번출구 바로 코앞에 있어요.

 

 

맨토링 클래스 ~ 진행합니다. ^^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동서커피문학상'의 명칭이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됐습니다.

1973년 '주부에세이'로 출발해 1989년 '동서커피문학상'으로 바뀐 동서커피문학상이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2012년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새로워졌습니다. 

 

기업이 삶의 향기를 말 합니다.

'커피'라는 단어를 빼고 더 아름다운 향기를 얻으려합니다.

 

 

 

김홍신

<그게 뭐 어쨌다고> 저서 및 창작 노하우 강연

 

 

 

동서식품 임원, 한국문인협회의 인사말

 

 

글 쓰는 주부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동서문학상 멘토링 클래스에서 만난 작가 김홍신

 

 

 

작가 김홍신을 만나다

 

인간시장을 탄생시킨 사람

의료봉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사람

대학 교수로, 강연활동으로 삶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

집에 틀어박혀 하루 12시간씩 글을 쓰고 

선생님, 박사님, 의원님 .. 많은 이름을 가진 사람

하지만 그 어떤 이름보다

작가로서 영원히 기억될 사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명답이 있을 뿐.

 

인생은 말로 다 할 수 없어 예술이 생겼어요. 글로 형상화 할 수 있는 문학.

 

지금까지 애태우면 살았어요, 행복하지 않았어요. 두려웠어요. 화가 났어요.

이제부터 마음의 쓰레기를 버리세요. 인생은 생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잘 놀다 가세요. 한 번밖에 못 써요. 이게 마지막이에요.

잘 놀다 가지 않으면 불법이에요.

 

주방에서 '강남스타일' 틀어놓고 말춤을 춰 보세요.

 

 

육신과 영혼이 건강해야

 

- 나이들어 궁핍하지 않을 준비를 미리 해야 해요.

 

- 하고 싶은 걸 해야 그 놈의 인생이 살아나요.

 

- 크게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은 자신의 열등감을

자빠드리고 일어선 사람.

 

- 인생에서는 [도전], [모험], [배짱]이 동의어에요.

- 인생은 저지른 사람의 몫.

 

 

 

문학과 예술의 정신

 

내 영혼의 향기를 위해 글을 써요.

 

글을 쓸 때는 마음의 감독관이 없어야 하고

글은 - 무작정 쓰는 거.

아이디어 뱅크를 만들어라.(작가 노트/일기보다는 메모를...)

메모지를 꼭 가지고 다녀라. 사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책 3권은 꼭 써라. 나, 김홍신을 만난 기념으로. ㅎ

 

하나. 수필을 꼭 써라.

둘. 자기 전공 분야를 책으로 써라.

셋. 자서전을 꼭 남겨라. 그래야 내가 더 멋지고 근사한 삶을 살게 된다.

 

원고료가 턱없이 짠데 글을 쓰는 이유는 '보람'.

보람이 없으면 글 못 써요.

 

글 쓰는 사람이 있어 국어가 아름다워지는 거.

문학은 인간의 근원의 문제를 다룬다.

 

 

여러분은 누구세요?

 

나는 누구인가를 꼭 쓰세요. 지금 나를 팔면 얼마나 받을까?

천 만원, 억 원, 십 억...

나와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요. 하나 뿐인 사람.

너무 존엄해 가격을 말 할 수 없어요.

 

왜 사세요? 왜 사는지를 써 보세요.

 

 

인연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인연,

좁쌀 한 개가 하늘에서 떨어져 바늘 귀 정중앙에 꽂히는 거.

그게 인연.

 

나도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인연이고 싶습니다. ^^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공모

2012년 6월 7일 ~ 10월 8일

 

커피에만 그윽한 향기가 있는 건 아니겠죠.

당신의 이야기에서는 어떤 향기가 날까요?

잊고 있던 여류작가의 꿈.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과 함께.

 

 

 

책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 있는 카페에서

김홍신 작가와 친구와의 데이트

힘을 얻어 갑니다.

 

 

 

작가에게 묻는다 시간

 

아직도 손으로 작품을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볼펜이 아닌 만년필로 글을 쓰신다고 하네요. ㅎ

 

 

즉석 오행시를 짓는 시간이 주어졌어요.

 

동 - ... 음

서 - ... 음

문 - ... 음

학 - ... 음

상 - ... 음

 

음음음만 하다가 시간이 모두 지나가 버렸어요.

즉석 시는 어려워요. ㅠ.ㅠ

 

 

<그게 뭐 어쨌다고> 작품 낭독

 

사람들은 출세를 흔히 남을 뛰어넘는 출중한 행위라고 하지만

출세는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기는 것.

 

 

<그게 뭐 어쨌다고> 작품 낭독 대본이에요.

앞 자리에 앉은 분이 낭독을 해서 사진 한 컷 찍을 수 있었어요. ㅎ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삶의 향기]를 주제로 온라인 글쓰기 이벤트에

당첨 된  닉네임이 모나리자인 분 ~ 아이패드 받았어요.  

 

축하합니다. 듬뿍. 고봉으로. ^^

 

 

삶의 향기란,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

.

.

 삶의 향기가 있어

우리가 존재함을 깨닫기도 하고,

세상을 굴러가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로 끝맺음을 한 모나리자님의 글이 선정됐습니다.

 

스킨 향수내음, 술내음, 땀내음, 살내음

사람들에게서 풍겨나는 내음

가슴으로 느끼는 인생의 향기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책을 놓고 글을 놓고 놀기만 하는 나를 발견.

다시 글을 쓰려하는데 마음이 다잡아지지 않고.

그래서 놀다놀다 자극 받기위해 문화센터에 등록을 했지만

변화가 없고.

 

그래서 맨토링 클래스에 신청했어요. 마음을 잡아야 할 거 같아서.

작가 김홍신의 맨토링 클래스 ~ 제게 힐링이 되었어요.

왠지 써야할 거 같은, 흝어진 마음이 다잡아지네요.

맨토링 클래스, 잘 다녀 온 것 같아요.

 

"글은 무작정 쓰는 거에요."

 

 

잘 놀다 가세요. 한 번밖에 못 써요. 이게 마지막이에요.

잘 놀다 가지 않으면 불법이에요.

 

라는 말을 되뇌이며 .. 잘 놀아보기로 ... ^^

 

 

글은 무작정 쓰고, 잘 놀아보고...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되겠죠. ㅎ

 

 

서점 들러 김홍신님의 [그게 뭐 어쨌다고] 한 권 사서

음. 음. 그래. 그래. 끄덕이며 읽었어요.(2012. 8. 24.)

 

육신의 쓰레기는 그리도 잘 버리면서 왜 생각의 쓰레기,

마음의 쓰레기는 가슴에 쌓아둡니까.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딱 한 번밖에 살 수 없으니

참 근사하게 재미있게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의 정답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책을 읽으면서 밑줄 긋게 한 문구에요. ^^

기억하며 살겁니다.)

 

 

제주도 문학기행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 ~

삶의 향기 폴폴 ~~~ ^^

 

 

끝으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 후기 이벤트 알립니다.

 

 

 

국제 PEN 대회, 제주 문학기행 초청

 

 

2012년 10월 25일 ~ 26일 (1박2일) 제주 문학기행

 

 

제78차 국제 PEN 대회

2012년 9월 10일 ~ 15일 (경주 일대)

 

 

집으로 돌아오는 길 ~ 선물 주셔서 두 손 무겁게 ~

 

공유씨가 광고하는 카누 ~ 참 좋아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 1권 - 코피 루왁을 마시는 시간.

그리고 티.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