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묵말이
도토리묵 500g, 실온보관
도토리묵은 10%의 탄수화물과 90%의 수분으로 되어 있는 식품.
100g당 40kcal정도의 열량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좋아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도토리의 떫고 쓴맛의 타닌 성분은
지방흡수를 억제, 배설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다이어트에 더없이 좋은 식품이에요.(무엇이든물어보세요. 중에서)
아파트 장 서는 날, 눈에 띄는 묵말이 장사. 차곡차곡 쌓아놓고 파는데 손님이 제법 있어요.
스츄로폴 그릇에 도토리묵, 김치, 유부, 오이, 숙주, 김가루를 담고 시원한 봉지 육수 하나 얹어 팔아요.
가격은 잘 모르겠고, 잘 팔리는 것 같아요.
장에서 파는 것처럼 집에서 만들어 보려구요.
숙주는 끓는 물에 소금 넣고 투명하게 데쳐요. 배추김치는 송송 썰고,
냉동유부 하나, 끓는 물 부어 기름기 빼주고 채 썰었어요.
도토리묵도 채 썰고 오이도 채 썰고 김은 찢어 준비.
숙주 데치기 - 투명해지면 바로 건져 찬물에... 그래야 아삭아삭. ㅎ
그릇에 여섯 가지를 고루 담고
간편하게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면육수를
냉동실에 미리 넣었다가 살얼음 생기면 최상에요. ㅎ
차가운 냉면 육수 부어 주면 묵말이 완성.
(국물용 멸치 끓여 사용하면 더 좋아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해서.)
숙주를 넣으니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고루 섞어서 시원하게 ~ 밥도 말아 먹던데요. ㅎ
도토리묵은 포만감이 짱! 묵말이 한 그릇하면 시원하고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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