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첨성대도 잘있고...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큰아이가 친구들과 경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어렸을 때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아무생각없이
그저 선생님만 졸졸 쫓아다닌 기억밖에...
지금 다시 가 보면 느낌이 다를 것이라며...
재밌겠따... 기대에 부풀어...
이렇게 경주여행을 하게 된 건 TV 1박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등 멤버들이 보여준 경주여행편이 일조를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불볕더위, 폭염주의보 일보직전... 여행의 즐거움을
무더운 날씨가 망쳐버렸다.
첨성대로 불국사로 안압지로 극기훈련이 따로 없다.
오뉴월 누렁이처럼 혀 빼물고..헉헉대며
너무 더워 몇 군데만 둘러보고 그냥 집으로...GO!
그런데 KTX 의 에어컨까지 고장이 나서 말썽..
땀 삐질삐질..... 25% 환불 받는 것으로 해결 보고 ...
경주여행 끝~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라는 CF가 있었다.
큰아이 이번 경주여행은 ... 개고생이었다고... ㅋㅋ
경주 특산품... 찰보리빵을 사왔는데...
달지 않고 수더분한 맛이 괜찮다.
다보탑도 잘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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