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죽순 손질하는 법

  

잘못한 생죽순 손질

 

 

 

국산 죽순 458g 2088원

 

 

마트에 갔는데 생죽순이 진열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죽순은 통조림만 이용해서...

그림으로만 보았지, 생죽순 실물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신기해서 호김심에 잘생긴 것으로 하나 샀습니다.

처음 사보는 것이라 겁이나 자그마한 것을 하나 골랐어요.

 

 

 밑은 대나무에서 자른 티가 나게 딱딱한 대나무입니다.

 

 위 쪽은 껍질에 야무지게 싸여있구요.

 

 

그래서 딱딱한 대나무 같은 밑둥을 잘라내니 겉껍질이

자연스럽게 풀려 한 장씩 걷어냈어요.

 

 

 

 

 

 껍질을 벗개내다 밑으로 보이는 밑둥을 잘라내고

 

 다시 또 속껍질을 벗겨내고

 

 열심히 밑둥을 잘라내며 속껍질까지 벗겨냈습니다.

 

 

 

 

 

그렇게해서 내 손에 들어온 것이 요것!

 

 100원짜리 동전이랑 비교하면...

"에게..."

 

도대체 내가 뭔 일을 벌인 것인지?

 

죽순 18g

 

458g 죽순을 아무리 껍질을 벗겨 냈대도 죽순 18g...

손질을 잘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워낙 손에 쥔 게 작아서 요리 할 것도 없이 끓는 물에 데쳐

그냥 한 입에 얌냠... 하고 말았어요.

대략난감... 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말. ㅋㅋㅋ ㅎㅎㅎ

헐~~~ 입니다.

 

 

생죽순 손질 야무지게 하는 법,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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