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이를 먹는다는 오이데이(5월2일)
5월 2일을 숫자로 쓰면 52(오이)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농촌진흥청이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오이를 먹는 날로 정하였습니다. (오이데이는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수록된 단어)
오이를 이용해 전을 부쳤습니다.
<재료>
오이 1개, 부침가루 1/2컵, 미니파프리카
강판에 오이 1개를 갈았더니 오이향이 상큼해요.
(오돌토돌한 가시부분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면 농약도 제거 되고 깨끗하게 씻겨요.)
이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95%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비타민C는 100g당 11~30mg, 칼로리는 10~190kcal, 칼륨은 312mg입니다.
오이는 혈압을 낮춰주고 노폐물을 배출해 줘 피로를 풀어줍니다.
얇게 썰어 팩을 하면 미백효과가 있습니다.
미니파프리카를 얇게 썰었어요.
부침가루 1/2컵에
오이(1개) 간 것을 넣어...반죽하면 농도가 딱 맞아요.
물없이 오이 간 것으로만 반죽해요.
부침가루에 밑간이 되어 있어 소금 넣지 않아도 되구요.
반죽이 되면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한 숟가락씩 떠 넣어 전을 부쳐요.
간장에 파프리카를 다져넣고 양념장을 만들구요.
오이를 기름에 조리하면 비타민C가 파괴되지만, 비타민A의 흡수율은 높아집니다.
얇게 썬 미니파프리카를 얹고 뒤집어 노릇하게...
오이향이 은은하고 색도 너무 진하지 않은 옅은 초록이라 보기 좋고 먹음직스러워요.
파릇파릇...
오이향과 함께하는 오이전 - 색다른 맛.
봄을 닮은, 여름을 닮은 오이전~
초록을 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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