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담는 날~
4월, 5월, 6월...9월 10월이 꽃게 철이다.
간장게장은 알이 꽉찬 봄에 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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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게를 사다 솔로 닦아 물기를 뺀다.
첫날은 게가 잠기게 간장을 부어놓는다.
다음 날, 간장만 따라내 팔팔 끓여 식힌 후 게에 붓는다. (생강을 저며 넣고 같이 끓임)
그 다음 날, 다시 간장만 따라내 팔팔 끓여 식혀 붓는다.
간장 끓일 때 양파, 고추, 마늘 등을 넣어 끓이기도 하는데
양념이 많으면 오래 두고 먹기 어려워 생강만 넣고 끓임.
하루, 이틀 지나 꺼내 먹는다. 게뚜껑을 떼어내니 알이 많이 들어있다.
간장게장은 암케로 담아야 맛있다.
등딱지에 알이 보이는데 알 위쪽에 잡히는 것을 (모래주머니) 떼어낸다.
요렇게.
게살 발라내는 도구.. 게장이나 게를 쪄 먹을 때 이 도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간장게장은 밥도둑
게살과 알을 도구를 이용해 빼 담아 비빈다.
알이 없으면 밥을 비벼도 윤기가 없다. 알이 들어가야 윤기도 나고 달콤하고..
그래서 게장은 암케로 담가야하나 보다. ^^* 벌써 군침 돈다. ㅋ
와~
밥공기에 담아 먹어도 맛있지만..
게뚜껑에 담아먹어야 제맛.
한 숟가락 드셔보실래요? 꿀맛~
♣ 간장게장.. 포인트
간장게장에 쓰인 간장은 버리지 말고
미역국 끓일 때나 나물 볶을 때 사용하면 정말 맛있다.
먹고 남은 게장은 게만 건져 통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
간장에 담아 둔 채로 오래 두면 짜지고 살이 내린다.
한참 뒤에 꺼내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Daum 미즈쿡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1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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