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값'의 의미를
며칠 전,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리필용 껌을 한 봉지 사서
카트에 담고 계산대로 갔다. 계산하고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면서 계산이 제대로 됐나 영수증을 훑어 봤다.
쭉 - 가격을 보는데 껌값이 3,600원이 넘는다.
'껌이 3,600원??'
껌이 이렇게 비쌀 리가... 계산이 잘못 된 것이 분명하다.
카트를 끌고 다시 마트로 들어가는 입구로 가서
입구를 지키고 있는 아가씨에게 가격 좀 보고 오겠다고 하고 카트를 맡겼다.
들어가서 보니 2,800원대에서부터 3,600원 대까지...
언제적부터 껌값이 이리 비쌌나?
껌이 예전의 껌값이 아니다.
껌이 업그레이드 되어 다락같이 올랐다.
'이정도는 껎값이야...'
라고 쉽게 쓰던 말...
이제는 '껌값'의 의미를 달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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