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11.(목)
오늘은 괜히, 이른 아침부터 잡채가 하고 싶어 배추김치 양념 깨끗하게 털어내고
줄기 쪽으로 채 썰어 넣고 김치 잡채를 했다.
점심 때는 수제비를 해 달라고 해서 멸치, 다시마, 마른새우, 매운고추, 무 넣고 국물 내서
수제비 반죽하고... 감자 썰어 넣고... 계란 풀고... 수제비를 했다.
참기름 한 방울, 후추, 마지막에 김 부셔 넣고... 제대로 수제비~
봉림사에 전화를 넣었다. 우리집 대장 재수부적 보내주십사하고...
재수 좋은 한 해 되길...
밖에 눈이 오는 줄도 몰랐다.
설날 명절을 맞아 20리터 종량제 봉지를 부녀회에서 나누어준다는 재촉 안내방송이 벌써 세 번째다.
아파트 분수대 앞으로 나가는데 눈이 비처럼 내린다. 눈이 땅에 닿자마자 물로 변신.
올 겨울은 왜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는지...
추운 날씨가 지루하다. 관리비 난방비도 너무 많이 나오고..
이제 그만 봄이어도 좋을 텐데... 아직 겨울이다.
언제까지 겨울일건지. 꼬리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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