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기자단 활동/제4기소비자안전모니터

GTX 제안 노선

블랙이네 2009. 5. 21. 12:35

                      

 

경기도는 대한교통학회의 "수도권 신개념 광역교통수단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3개의 노선을 정부에 제안하였습니다. 최종 노선과 중간역사 위치는 국가 철도계획 반영을 위한 검토와 민자 제안노선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교통수요, 경제성, 기존 철도 및 버스와의 연계 등을 고려해 국토해양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입니다.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기본 3개 노선은 총 연장 145.5km로 서울의 도심과 부도심을 거쳐 서울과 경기 지역을 3개 축으로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경기 서북부와 동남부를 가로지르는 동탄~킨텍스축은 동탄2신도시, 판교신도시, 강남지역, 서울도심권, 은평뉴타운, 대곡 킨텍스를 연결해 만성적인 경부축과 경의축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제안된 노선입니다.

특히 포도송이식 택지 개발이 집중되어 교통난이 심각한 경기 남부 지역의 교통란이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이 지역은 경부축을 중심으로 40개 지구(100만명)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었고, 앞으로도 19개 지구(115만명)의 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현재 자동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화성 동탄~서울 강남 간 구간은 GTX로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GTX는 교통 혼잡이 극심한 경부축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노선은 신도시간의 연계, 강남 코엑스와 고양 킨텍스를 연결하는 국제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도권을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노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도심, 경인축, 여의도, 서울도심, 청량리를 연결합니다. 경인축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경춘선-중앙선의 철도수요를 도심과 연계해 서해안 시대를 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금정~의정부축은 금정, 과천, 강남권, 청량리, 의정부를 연결합니다. 경부선과 과천선의 수요를 과천-강남 업무시설과 연계하고 서울 동부간선도로의 승용차 수요를 흡수하도록 구상되었습니다. 그 동안 개발제한으로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과 서울 동부권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http://www.gtx.go.kr/home/board/event_list.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