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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평택 오뚜기 공장 견학

블랙이네 2008. 9. 21. 17:03

2008. 4. 22. 평택 오뚜기 공장 견학

 

오뚜기 모니터의 평택 오뚜기 공장 견학이 있었다.

오뚜기 공장 정문에서 관광버스 한 대로 움직였다.

 

오뚜기 공장은 1987년 12월 1일에 창립되었다고 한다.

평택은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항에 인접해 있어서 운송

하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것이 '진라면'과 '카레' 인데 앞장서

나가는 기업을 따라잡기 위해 무척 애 쓰는 기업이다.

 

다른 회사 모니터 할 때는 6가지 정도 시식을 했는데 이 회사는

10가지에서 12가지 - 배가 부를 정도로 시식을 시킨다.

집에서 해 오는 숙제도 많이 준다. 얼마나 열심인지. 예전에는

오뚜기 제품이 매장에 있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요즈음은

오뚜기 제품이 눈에 잘 뜨인다.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 열심히

노력하는 걸 보니 이 회사가 잘 됐으면 한다.

 

라면 만드는 과장을 둘러보았다. 라면과 뿌셔뿌셔 과자와의 한 공정

차이이다.  밀가루 반죽이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진 상태에서  증숙과정을

거치면서 익게 되는데 이렇게 증숙과정을 거친 것을 튀기면 라면이 되고

증숙 과정을 거치지 않고 튀기면 뿌셔뿌셔 과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증숙과정을 거친 라면은 물에 끓이면 꼬돌꼬돌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증숙과정을 거치지 않은 뿌셔뿌셔를 끓이며 물에 다 풀어져 곤죽이

되는 것이다.

 

기계의 자동화로 라면을 만드는 공장에 사람이 눈에 뜨이질 않는다. 몇 몇

기계가 할 수 없는 자리에 사람이 배치되어 수작업을 하고 있다.

눈에 뜨이는 문구가 있다. '내가 만든 불량면 73원 낭비된다.' 라면의 면

하나의 원가가 73원인가보다. ㅋㅋ

 

통유리 방 안에 가스렌지와 테이블이 놓여 있고 작업복을 입은 한 아주머니가

그 안에서 왔다갔다 한다. 오뚜기 공장의 안내원이 설명을 하는데 저 아주머니가

하는 일은 하루 세 번 이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라면을 시식하는 일이라고 했다.

만들어진 제품의 맛이 이상하지는 않은지 시식을 하면서 맛을 테스트 한다고 했다.

하루에 세 번! 이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종류의 라면을...... 그도 고역이겠다. ㅋㅋ

 

우리도 마지막에 오뚜기 공장에서 진라면과 백세카레면을 시식하고 왔다.

출출하던 차에 내 온 라면은 참 맛있다. 그 이유는 바로 어제 날짜로 갓 튀겨낸

라면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제 날짜로 제품화 되어 나온 라면을 끓여 주어

맛있게 먹었다.

 

우리집에서 즐겨 먹는 라면이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매운맛)이다.

우리가 즐겨먹는 오뚜기 공장은 그래서 더 관심있게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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