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메주구수배기 열무비빔밥에 얹혀지던 날.
2007년 8월 0일 날씨 눈이 부시게 맑음.
아침 일찍 외출하고 들어와 점심 준비를 했다. 남편은 출근을 해서 없고
방학인 두 딸이 집에 있어 여자 셋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참메주 구수배기 된장'에 양파, 두부를 넉넉하게 넣어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 많게 강된장처럼 걸지게 비빔된장을 끓였다.
이왕에 보리2컵에 쌀 1컵으로 시꺼먼 보리밥을 지어 비벼 먹고 싶었지만
아침에 해 둔 잡곡밥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잡곡밥에 비벼 먹기로 했다.
이상하게도 열무김치를 못해서 해마다 여름이면 건너뛰곤 했는데
올해는 열무김치를 하는대로 다 맛있게 되어 행복한 요즘이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 더불어 손맛이 생긴걸까? 신기할 노릇이다.
드라마 대장금의 옛날 밥상에나 올려 질 투박한 도자기 대접에 밥 푸고
열무김치 올리고 직접 만든 비빔된장의 건더기를 넣어
쓱쓱 싹싹!!! 비비면...
보기엔 거칠어 보여도
맛도 보기 전에 침이 먼저 꿀꺽!!
한 숟갈 입에 넣으면
맛이~ 죽인다.~
구수배기에 두부 넣고 끓인 장으로 비빈 열무비빔밥.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이 따로 없다.
웰빙~ 웰빙~ 하는데 이게 웰빙이다.
[구수배기 열무 비빔밥]
재 료 : 두부, 양파, 고추, 마늘, 멸치, 참메주구수배기된장.
만드는 법 :
1. 멸치로 다시 육수를 만든다.
2. 양파는 2cm로 얇게 채썰고 두부는 1cm로 깍뚝썰기를 한다.
고추는 굵게 썬다. 마늘은 입자가 있게 다진다.
3. 냄비에 멸치 국물을 붓고 참메주구수배기'된장을 넣은 후
두부, 양파, 마늘, 고추를 넣고 걸지게 끓인다.
(두부, 양파를 많이 넣고 걸지게 끓인다. 다 끓으면 고추는 건져낸다.)
** 응 용 : 넓은 대접에 보리밥(보리2 :쌀 1 의 비율로 밥을 지어)을 담고
열무김치랑 강된장의 두부와 양파 건더기를 많이 얹어
비벼먹는다.
* 된장으로 무친 김치잡채
* 수제비 넣은 시래기 된장국
* 새우 된장찌개
* 배추 된장무침
* 단호박 얹은 장떡(된장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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