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서울 서초] 양재동 꽃시장에 다녀온 보람.

블랙이네 2012. 5. 24. 18:34

 

 

아름답고 향기로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aT 화훼공판장 / 양재동 꽃시장)은 1991년 문을 열었습니다. 

1991년 6월 절화류 경매를 시작으로 1997년 4월 난류, 1998년 3월 관엽류로 이어졌습니다.

2011년말 출하 농가수는 17,640호, 출하단체는 370개소, 중도매인은 378여명으로

하루 평균 경매금액이 3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의 화훼시장입니다.

 

aT 화훼공판장은 전국 유일의 꽃 종합 도매시장으로 꽃 산업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고,

꽃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은 물론, 소비자에게 좋은 꽃을 값 싸게 판매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전자식 경매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aT 화훼공판장 홈페이지 http://www.yfmc.co.kr

 

aT 화훼공판장 홈페이지에서 → 화훼정보실 클릭! → 꽃 생활상식 클릭하면

일반꽃정보(꽃 관리 요령), 365일 탄생화, 카드/리본 메시지, 국가별 국화 등의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어요. 

 

 

2012 화훼공판장 생활꽃꽂이 강좌 작품 전시회

 

aT 화훼공판장에서는 매년 생활꽃꽂이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금번, 생활꽃꽂이 강좌 수료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기간 : 2012. 5. 24. ~ 5. 28.(5일간)

전시장소 : aT 화훼공판장 본관 1층 및 2층 로비

 

 

 

며칠 전, 양재동 꽃시장을 찾았어요.

가끔 들러 꽃 구경을 하고 오면 식물원에 다녀 온 기분이 들어요.

기분전환도 되고 좋아요.

 

양재동 꽃시장의 원 이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이지만,

우리는 쉽게 '양재동 꽃시장'이라 불러요. 

 

참. 차는 전면주차 해 주세요. 꽃들을 위해.  

 

 

[나4] 꽃이 안에도 밖에도 잔뜩.

 

 

안으로 들어가니 좌측으로 우측으로 길게 꽃가게 이어졌는데 끝이 안보여요.

 

 

여기는 정글 느낌이 나요. 꽃과 나무가 정글에서 자라는 종류가 아니지만, 그런 기분이 들어요.

 

 

내가 알고 있는 꽃 이름은 손에 꼽을 정도.

이름도 모르는 꽃이 태반이에요. 핑크스타, 푸미나, 트리안, 화이트스타 ...

 

 

국화와 카네이션. 어버이께 드릴 카네이션 사는 손님이 많이 모여 꽃구경 ~

 

 

수국

 

꽃의 색상이 화려하고 꽃 수명이 길다.

온도, 물주기 등 친절한 설명을 목에 건 수국

 

설명을 목에 건 식물을 만나면 꽃 공부도 같이 해요.

 

 

 

벌레 잡는 식물

 

 

 

네펜데스 Nepenthes

 

벌레잡이통풀목, 벌레잡이통풀과에 속하는 꽃 피는 식물로 벌레잡이 식물이라고 함.

벌레잡이통 속에 떨어진 곤충은 분비액에 의해 소화 흡수 된대요.

 

 

파리지옥

 

끈끈이귀개과에 속하는 꽃 피는 다년생 식물로 곤충을 잡아 먹는 식물로 알려졌어요.

잎에 곤충이 앉으면 잎이 포개져서 벌레를 잡게 됩니다.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식물

 

아메리카 대륙 열대산 식물, 공기뿌리를 습한 대기에 노출 시키는 다년생초에요.

먼지 먹는 공중 식물로 화분이 필요없어요. 신기해요.

 

 

주인아주머니 말이 가끔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 꺼내주면 좋고,

스프레이로 뿌려주기도 한대요. 습한 날에는 공기 중의 습기를 먹구요.

재미난 식물이에요.

 

 

수경재배

 

 

집안의 가습기 역할을 하는 수경재배

물배추, 브레옥잠, 연꽃

 

 

웰빙 가습기에요.

 

 

물토란도 수경재배를...

 

 

행운목도 수경재배 하기 좋은 식물이에요.

 

 

카라? 물 카라? 매화? 물 매화?

붓꽃도 수경재배가 되나봐요.

 

 

다육식물

 

 

 

다육식물을 모아 놓으니 무척 근사해요.

 

다육식물은 건조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는 식물을 말해요.

선인장, 알로에, 돌나물과 등의 식물이 다육 식물에 포함 된다고 합니다.

 

 

멋져요.

 

 

올망졸망, 키 낮은 다육 식물이 귀엽고 앙징맞아요.

 

 

사랑스런 하트 모양 ~ 널 사랑 해. ~ ♡

 

 

물이 흐르는 식물 아파트

 

 

 

물이 흐르는 식물 아파트

 

화분 정리정돈이 편리하고 좁은 공간을 활용 할 수 있어요.

아파트 형식이라 다양한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어요

 

아파트 생활을 하는 도시인들이 식물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든 화분은 연구의 결과물.

삭막하기 쉬운 아파트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식물 아파트, 아이디어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동양란 + 서양란

 

 

알뿌리 식물

 

 

야자수같이 생긴 키가 큰 식물 이름이 뭘까?

 

 

지하여장군이 식물지킴이

 

 

 

마당으로 나왔어요.

 

 

 

장미 꽃밭

 

 

뜨거운 태양 아래 ~ 일광욕 중이에요.

 

 

햇빛이 눈 부신 정오

 

 

쌈채소 한 판 들여가고 싶어요.

쌈채소 씨 뿌려 키워 봤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포기!

 

 

초등학교 때 마당에 피던 활련화.

동그란 잎에 빗물이 떨어지면 물방울이 떼굴떼굴 굴러 떨어지던 모습이 생생해요. 

 

 

이름 모를 꽃, 노란 꽃 색이 인상적

 

 

 

화분 + 흙 + ...

 

 

 

꽃이 이뻐도 화분이 미우면 꽃이 덩달아 예쁘지 않아요.

 

 

주로 옅은 색 화분을 사요. 흰색 화분이 제일 만만하죠.

 

 

파스텔톤의 화분이 꽃보다 더 예쁘다는 소리 듣겠어요.

 

 

배수를 위해 화분 바닥에 돌을 깔고 흙을 얹고 하는

수고를 덜어 줄 배수가 잘 되는 흙이에요. 큰 포대, 작은 포대.

 

 

2단 화분

 

아이디어 상품. 아래 화분에는 푸른 쌈채소를 심고

위의 화분에는 붉은 쌈채소를 심고

 

 

화분이 꽉 차게 자란 쌈채소.

부럽습니다. 이렇게 키워 본 적이 없어서요.

늘 비실비실, 야리야리하게만 키워봐서.

 

 

꽃삽, 호미 ... 잘못되면 연장 탓한다고... 연장이 좋아야죠. ㅎ

 

 

 

우리나라에서 만든 우리 꽃 품종

(농촌진흥청 육성)

 

 

 

로얄티를 내고 수입해오던 식물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우리 꽃 품종 수출로 로얄티를 받아요.

 

대한민국, 종자 선진국 - 품종출원 세계 8위(2012. 5.)

미국, 일본, 중국,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러시아에 이어 여덟 번째.

 

 

화훼 신품종 - 하나

 

 

화훼 신품종 - 둘

 

 

화훼 신품종 - 셋

 

 

 

양재동 꽃시장에서...

 

 

 

양재동 꽃시장에서 연꽃, 배양토, 화분, 돌을 사왔어요.

 

 

연꽃의 동양적 매력

 

 

집에 있는 백정화 잎이 자꾸 말라 볼품이 없어져서 사 온 화분과 흙으로 화분갈이를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화분갈이 하고 얼마가 지나자 놀랍게도

 

 

순백의 흰꽃이 피었어요. 백정화.

[화]라는 글자가 있는 걸 보면 꽃이 피는 것이 분명한데, 꽃 한 번 핀 적이 없어요.

식물도감을 찾아보니 흰꽃이 눈부시게 피던데 우리 집 백정화는 깍쟁이처럼 꽃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몇 해동안 잎만 보고 살았는데... 이렇게 놀라운 일이 세상에나...

무척 반가웠어요.  

 

 

예뻐요. 청초해요. 백정화 ~ 예쁜 흰색 꽃

백정화 꽃을 보니 양재동 꽃시장 다녀온 보람, 화분갈이 한 보람이 있었어요.

 

백정화 덕분에 오늘은 기분 좋은 날 ~

 

 

 

aT 화혜공판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파장)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화훼공판장

 ☎  02 - 579 - 81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