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옥답)/우리農뉴스

농촌체험 - 배 따러~ 포도 따러~

블랙이네 2011. 9. 2. 22:21

 

 

 

달리는 옥답 댓글방 및 샘플체험단 오프라인 모임

 

 

- 옥답 회원 농가와 옥답 샘플체험단 연계를 통해 자발적인 교류를 유도하고,

   직.간접적인 농가 홍보의 기회 마련

- 회원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하여 옥답닷컴의 향후 발전 방안 모색

- 숨어있는 농어업인 및 소비자를 발굴하고 고객과 센터간 쌍방향 프로몃늘 통해 옥답 홍보 및 이미지 제고

를 위한 목적으로 열린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2010. 9. 2. 충남 천안에서. 주최 :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유익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여기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성환지소입니다.

 

 

옥답(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소개

 

                                   은 OK + 답(DAB), 옥답(기름진 논)을 의미합니다.

아피스의 새 이름 '옥답'

 

 

먹을 수 있으면 먹었던 80년대 이전,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었던 80년, 90년대.

지금은 식품안전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대입니다.

그래서 안전정보, 위험정보, 이력정보, 농식품 인증에 대한 정보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고객 의견 수렴 및 제안 시간

 

 

부대찌개와 청국장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

'식후경' 

식 후~ 하셨으면~

경~ 하러 갑니다. ^^

 

 

 

 

 

본격적인 농촌체험 - 과일 따기

 

 

 

은성농원(http://www.baejeup.com 윤성중님) 배따기 체험 

 

 

 

배에 대해 설명 중인 윤성중 농업인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한 먹거리는 외적 품질이 떨어져 보여도

내적 품질이 좋고 안전한 과일이므로 못생겼어도 몸에는 안전한 과일라고 합니다.

친환경 품질 인증마크가 있는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이라고...

 

 

잘 키운 배, 열 아들 안 부럽다(?)

달콤하고 배즙이 뚝뚝...

 

 

배 따기 체험으로 딴 배

키우는 노력도 없이 배 선물을 받았습니다. ^^

 

 

 

배 넣고 담근 백김치 

 

 

 

 

 

천안늘샘농원(http://www.nulsampodo.co.kr 김성천 농업인) 포도 따기 체험

 

나무에 매달린 포도가 꽃보다 아름다워~

 

 

포도 설명을 해 주신 천안늘샘농원 김성천님

 

20여년간 제초제와 호르몬제(생장촉진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원입니다.(무농약 인증번호 : 제 25-3-59호)

무제초제, 무착과제, 무호르몬제, 무박피, 무착색의

5(無) 농사법으로 친환경(유기농) 포도 생산

 

 

시식 하세요. 포도나무에서 바로 딴 거봉과 청포도

길게 생긴 청포도는 모두 수입해 오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재배 된 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랬던 파란 포도가 ....

 

 

뜨거운 태양 아래, 농업인의 손길 받으며 달콤하게 익어갑니다.

값을 치르고 과일을 사먹지만,

올 여름 날씨가 험한 탓에 농업인의 노고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농업인의 손길이 고맙습니다.

 

거봉 1kg 선물로 받았습니다. ^^

 

 

 

피로회복의 대표 과일로 만든 음료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까지 둘러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주와 독립의 정신으로 지켜온 5천 년의 역사.

뜨거운 나라사랑

 

제1 전시관   겨레의 뿌리

제2 전시관   겨례의 시련

제3 전시관   나라 지키기

제4 전시관   겨례의 함성

제5 전시관   나라 되찾기

제6 전시관   나라세우기

제7전시관   함께하는독립운동

 

 

※ 과일 값이 금값인 이때에 과일로 배가 부르다니.

배와 포도, 배 부른 시식을 했습니다.

나무에서 바로 따 먹은 과일 맛, 잊지 않을 겁니다.

 

 

배 따기도 태어나서 처음이었고, 포도 따기도 처음인 저는 도시뜨기(?)입니다.

뙤약볕에 정수리가 뜨거웠던 날씨였지만, 그와 상관없이 과일 따기 체험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과일을 바라보는 것만도 벅찼는데...

나무에 매달린 과일을 직접 딸 수 있는 손맛을 느껴보다니요. ^^

나무에서 바로 따서 맛보는 과일 맛은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두 손 무겁게 거봉과 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과일 값이 다락같이 비싸서 과일 사기가 겁났는데,

우리 집에 갑자기 과일 풍년이 들었습니다.

 

"신토불이!"

 

신토불이를 큰소리로 외쳐봅니다!

 

그리고 오늘 두 농가에서 농업인에게 직접 들은 교훈 한 마디.

 

먹는 데는 아무 지장없는 못생긴 과일, 사랑합시다!

 

※ 유난히 농업인을 힘들게 했던 올 여름 날씨,

어려움 속에 열매를 지켜온 농업인에게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