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떡 베이컨말이
어제 아파트에 금요장이 섰다. 바람 쐴겸 나가봤더니 비가 와서
손님이 없다. 떡 파는 좌판 앞을 지나는데 아저씨가 뿔났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딱! 30분만 1팩에 2천원 하는 걸 천원에 팔아요. 딱 30분만!"
아저씨의 외침에 몇 안 되는 아줌마들이 관심을 보인다.
아저씨의 혼잣말... '비가 와서 손님도 없고... '
말하자면 눈물의 50% 반값 세일이다.
나도 다가가 떡볶이떡을 사왔다. 베이컨에 말아 반찬을 만들 생각에...
떡볶이떡 베이컨말이
떡볶이떡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보드라워지게)
반 자른 베이컨 11장과 이쑤시개 준비
베이컨에 떡볶이떡 올리고 돌돌 말아
이쑤시개를 꽂아 고정시키고
팬에 기름 조금만 두르고 노릇하게 앞뒤로 굽고
접시에 담아낸다. 그냥 먹어도 베이컨으로 간이 맞는다.
심심하면 허니머스터드를 찍어 먹어도 좋다.
밥 반찬으로, 간식으로, 도시락반찬으로, 술안주로도 좋고
만드는 법이 쉬워 아이들과 놀이처럼 함께 만들어도 좋을 반찬이다.
미즈쿡 바로가기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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