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밥
홍천 산촌마을에서 곰취와 곤드레가 상자에 담겨 도착했습니다.
곰취(左), 곤드레(右)
곰취는?
홍천 백우산(해발 620m) 곰취는 고랭지에서 자란 자연식물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곰이 먹는 나물이라 하여 곰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쌉쓰레한 맛의 곰취는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산채로 쌈을 싸 먹으면 향긋한
향이 일품인데, 산나물의 제왕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곤드레는?
홍천 백우산(해발 620m) 곤드레는 고랭지 산촌마을에서 자란 자연의 나물입니다.
높은 산 응달에서 자생하는 다년초로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합니다. 데쳐서
우려내어 나물, 국거리, 볶음용으로 이용하는데 무기성분,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삶아서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상자를 열어 나물 정리를 했어요. 곰취는 잎이 큰 것이 많아 쌈 싸 먹을 작은 잎을 고르고
큰 잎은 끓는 물에 데쳐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곤드레는 크기별로 나누어 제일 큰 잎은 데쳐 곤드레 새우된장국을 끓이고
중간 잎은 곤드레 쌈으로 먹고 제일 어린 잎은 곤드레밥을 했어요.
곤드레쌈과 돼지고기고추장볶음
돼지고기 목등심을 사서 고추장 양념해서 볶았어요.
(돼지고기 목등심 300g, 생강 1/2작은술 /
고추장양념: 고추장 3큰술, 간장 1/2큰술, 맛술 1큰술, 후추, 참기름,
양파즙 2큰술, 설탕1큰술, 파 2큰술, 마늘 1큰술)
곤드레 잎에 싸 먹어요.
☎ 033-435-5575 ☏ 010-5294-9330 강원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 190번지
[산촌마을]은 강원도 홍성의 산속마을로 산새소리와 바람소리, 아기 고라니
울음소리가 들리는 맑고 아늑한 작은 농장입니다. [산촌마을] 농장에서는
곰취, 곤드레 외에도 여름에는 찰옥수수, 감자, 가을에는 절임배추, 김장배추,
도라지, 겨울에는 무청 시래기로 한해 농사를 마감합니다.
안전한 농산물, 신선한 농산물, 건강한 농산물만 생산합니다. - 농장지기 김종철님, 박정욱님
http://www.taelimnongsan.com 산촌마을 태림농산
곰취 1kg 12,000원 / 곤드레 2kg 13,000원
곤드레 새우된장국
물 1000ml에 다시마와 무를 넣고 팔팔 끓여 무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된장2큰술을 풀고
데쳐서 먹기 좋게 자른 곤드레와 새우2주먹, 마늘 1큰술, 대파 1/2대를 넣고 끓였어요.
곤드레는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 맛이 참 좋아요.
곤드레로 끓인 된장국은 시금치국같이 보드라운데
살이 시금치보다 더 도톰해서 씹을 때 입안 가득 느껴지는 폭신함이 참 좋아요.
곤드레밥
쌀 2인분을 씻어 전기밥솥에 담고 물은 평소 밥할 때랑 똑같이 잡아요.
데친 곤드레 나물(데친 것 320g)은 물에 담가 검은 물을 우려내고
꼭 짜서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쌀 위에 얹어 밥을 해요. (이렇게 무쳐 불에 살짝 볶으면 곤드레 나물이에요.)
나물을 많이 얹어 밥을 해야 맛있어요.
밥이 다 되면 나물과 밥을 고루 섞어요.
그릇에 담고...(나물 반, 밥 반..)
양념간장과 함께 ..
(양념간장 : 간장 3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2작은술)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맛있게 먹었어요. ^^
곤드레밥과 곤드레국
곤드레쌈 + 돼지고기 목등심소금구이
돼지고기 목등심에 소금과 후추만 뿌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웠어요.
곰취 어린 잎과 곤드레 잎을 쌈으로...
집에서 쌈으로 준비하게 되는 것은 잎이 보드라운 상추, 쑥갓, 깻잎 등
익숙한 잎으로만 상을 차리게 됩니다. 낯선 맛은 왠지 겁이 나기도 하구요.
가족들의 손이 가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번에 곰취쌈과 곤드레쌈
맛을 보니 야생에서 자라서 보드랍지 않고 짙은 향과 거친 맛이 신선했습니다.
쌈을 주문해서 집에서 야생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았습니다.
곰취쌈도 좋고, 곤드레쌈은 더 좋습니다. 곤드레는 말린 나물을 사서 곤드레밥을
했었는데 생 곤드레 잎으로 곤드레밥을 하니 더 보드랍고 맛이 좋네요.
1박2일의 요란한 반응~
얼마전 KBS2TV 1박2일 예능프로에서 산길을 걸어가며 바로 잎을 따서
가지고 간 밥에 쌈장 얹어 쌈을 싸서 먹는 것을 봤어요. 여러 쌈을 맛 보았는데
곰취 쌈을 맛 볼 때는 그 반응이 요란해서 곰취 쌈의 맛이 궁금했어요.
"민트향 같지?", "쓰네.", "돼지고기 한 점 생각 나."
"곰취에는 역시 돼지고기다.", "와, 대박!"
곰취의 매력에 흠뻑 빠진 1박2일 멤버들...
곤드레밥 얹고 목등심, 마늘 넣고 쌈을 싸서...
곰취는 민트향과 쓴맛이 있어요.
곤드레쌈은 향이 없는 無향~ ^^
곰취쌈과 곤드레쌈을 싸서 맛 보았는데 곰취쌈은 민트향이 좋고
쓴맛이 좀 강한데 씀바귀 쓴맛 같아요.
곤드레쌈은 맛과 향이 없구요. 질감은 상추처럼 보드랍지 않고
거친 듯한데 도톰한 쌈맛이 좋아요.
곤드레밥과 곤드레된장국 가족들 반응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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