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희래등' 오선자장면

 

자장면

 

오래 전부터 희래등 앞을 지나면 이 집에 와서 자장면 한번 먹어야 하는데, 그러고는 잊는다. 

그리고 또 그 집 앞을 지나다 또 저기 가서 자장면 한번 먹어야 하는데.. 그리고 또.. 그리고 또..

  어느 날

휴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자장면 먹으러 가자는 대장 말에

그야말로 아침 겸 점심인 아점을 희래등에서 먹기로하고 집을 나섰다.

너무 일찍 도착. ㅋ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았으니 15분만 기다리라는 아저씨의 말에

우리는 차안에서 문 열기를 기다렸다. 

우리보다 한 발 먼저 온 한 팀이 문 밖 테이블에서 우리처럼 문 열기를 기다리고...

우리가 2번이다...

새벽같이 가서 맛 본 오선짜장면과 오선 짬뽕, 제 값을 했다.

하긴, 값이 얼만대......

 *

4월14일이 블랙데이로 자장면 먹는 날,

희래등의 오선자장면 추천!

 

 희래등(안양)

 

 오선자장면 10,000원(해삼, 관자, 오징어, 새우, 송이버섯)

오선짬뽕 10,000원(자연송이, 해삼, 대하, 관자, 홍합, 해물, 야채)

 

중국요리 

 

깨끗하고 자리가 넓어요.

 

 오선 자장면, 면과 소스가 따로

 

 쫄깃한 면발

 

 

 오선자장면 - 해삼, 관자, 오징어, 새우, 송이버섯

 

 해산물이 듬뿍

 

면에 소스를 부어

 

비빈 자장면 훌륭

 

 

 오선짬뽕 - 자연송이, 해삼, 대하, 관자, 홍합, 해물, 야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고 개운하고

 

 얼큰합니다.

 

자장면, 짬뽕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한 주먹

 

 주차장 완비

 

 

희래등(구, 희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