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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루궁뎅이버섯으로 `덮밥` 만들었어요!

블랙이네 2010. 4. 9. 18:10

노루궁뎅이버섯덮밥 :

 

 

 

노루궁뎅이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노루궁뎅이의 털을 닮았다고 해서 노루궁뎅이버섯이라고 불리우고, 중국에서는 '후두고', 일본에서는 '야마부시 버섯'이라고 한대요.

 

노루궁뎅이버섯은 항암효과, 치매, 당뇨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만성위염에 효과적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약용으로 쓰여 왔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노루궁뎅이버섯 재배물량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했는데, 대량재배에 성공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의 효능은 물론 맛도 좋아 전골, 찌개, 볶음, 덮밥 등 식용으로 모든 요리에 두루 이용되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앞면..
이름도 모양도 재미난 노루궁뎅이 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뒷면

 

 노루궁뎅이버섯 - 110g 2,860원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버섯코너는 꼭 들러 옵니다. 버섯이 몸에 좋고 맛도 좋기때문에...
언제부터인지 버섯코너에 '노루궁뎅이버섯'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는 한번 본 적 없지만, 아마도 노루궁뎅이가 이리 생겼을 것으로 짐작 되어 노루궁뎅이버섯을 보는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 노루궁뎅이버섯덮밥 만들기 :

 반을 가르면..

 

 조직이 얼기설기 보이지만, 흩어지지는 않아요. 야들야들...

 

 재료(1인분) : 노루궁뎅이버섯 30g, 새송이버섯 20g, 당근, 양파, 대파 약간, 굴소스 1/2큰술

 

 노루궁뎅이버섯은 데치거나 익히기 전에는 조직이 단단하지 않으나, 데치거나 익히면 힘이 있어요.

 

기름 두른 팬에 당근, 양파 순으로 볶다가..
(노루궁뎅이버섯과 양파는 아주 좋은 궁합식품입니다.)

 

 새송이버섯을 넣고 마지막에 노루궁뎅이버섯을 넣고..

 

 굴소스 1/2 큰술을 넣고 볶다가 대파를 넣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 약간 솔솔~

 

 불을 약하게 줄여 물녹말을 넣어 버섯들이 어우러지게 해요.
물녹말 : 녹말 1작은술 + 물 1작은술

 

 밥 위에 얹어 드세요~

 

 

노루궁뎅이버섯은 질감이 닭다리를 씹는 것 같은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아주 부드러운 야들야들한 닭다리를 씹는 느낌이에요. 입안에 스치는 감촉이 보드랍고 씹는 맛이 참 좋아요. ^^*

 

 

 소금 넣은 끓는 물에 데치면 스폰지처럼 버섯이 물을 많이 흡수해요.

 

 물기를 꼭 짜서 편으로 썰어 기름장(참기름 + 소금 + 후추) 찍어먹으면.. 맛 좋죠.
닭고기를 먹는 것 같아요.

 

 

낯선 맛을 경험했는데, 맛과 영양이 훌륭하고 가족들 반응도 좋아 종종 상에 올리려고 합니다. ^^*
여러 맛을 볼 수 있게 다른 버섯과 함께 요리하면 좋아요.


 

 
 이 재 숙(경기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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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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