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농촌진흥청 제2기 주부블로그기자단 발대식이 있어 참석했었습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전국 각지에서 오신 주부기자을 열정 때문에 뜨거웠습니다.
강상조 차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발대식은 작년에 시작한 선배 블로거의 생생한 사례발표와 올 한해 운영계획 소개, 그리고 3개팀으로 나누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나는 요즘 뜨고 있는 '식용꽃 체험'반을 신청해서 이제는 아름다운 꽃들이 식탁에서도 우리를 기분좋게 할 것이란 확실한 예감을 갖고 체험에 임했습니다.
강상조 차장님의 격려사
2009년 1기 블로그기자단 최명숙님이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기 블로그기자단님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수원시 탑동 소재)으로 자리를 옮겨 최동로 원장님과 담당 과장님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방문
공기정화 식물 - 오염물질 제거, 음이온 방출, 습도조절, 정서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기능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침 실 : 선인장, 호접란, 다육식물 등 - 밤에 오염물질 제거
주 방 :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등 - 일산화탄소 제거
화장실 : 관음죽, 스파티필럼, 안스리움, 맥문동, 테이블야자 등 - 암모니아 제거
거 실 :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세이브리찌야자, 드라세나, 인도고무나무, 보스톤고사리,
산호수 등 -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유해물질 제거
베란다 :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 - 미세먼지 등 분진제거
공부방 : 팔손이나무(음이온), 필로덴드론(음이온), 로즈마리(기억력), 파키라 - 음이온방출,
기억력 향상
보존화(꽃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기술)
생화의 수분을 글리세린과 같은 유연제로 대체하여 만드는 가공꽃으로 일반 건조소재와 달리 부서지지 않고 유연성을 지닙니다.
탈색, 탈수, 보존, 염색과정으로 단계별 처리를 하여 생화와 같은 질감, 형태 등을 지닌 보존화!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니 대환영입니다. ^^*
식용꽃으로 카나페
'식용꽃으로 만든 카나페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카나페는 얇고 잘게 썬 빵이나 크래커 위에 야채, 고기, 생선, 달걀 따위를 얹어 만든 서양 요리입니다.
식용꽃으로는 팬지, 쥬리안, 장미, 제라늄, 야로우, 비올라, 금잔화, 마가렛, 활련화 외에 다수의 꽃이 있고, 식용꽃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꽃차, 꽃 오일, 꽃얼음-아이스큐브, 꽃샐러드, 데이지 케잌, 식용꽃 비빔밥 등이 있습니다.
치즈, 방울토마토, 슬라이스 햄, 크래커, 위생장갑을 준비!
생크림과 먹는 꽃을 준비해요.
아무 꽃이나 먹으면 안 돼요. 농약이 있거나 독이 있을 수도 있어요.
친환경 식용 꽃, 마트에서 팔아요. 비싸지 않아요. ^^*
식용꽃 한 그릇~~
색이 고와요.
봄 손님처럼 화사하고~
하늘하늘 보드라워요.
"이렇게 예쁜 꽃을 어떻게 먹어?"
생각해 보니 어릴 때 어머니가 진달래 화전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꽃을 먹어왔었네요. ^^*
1. 크래커를 접시에 올려놓는다.
2. 생크림을 바르고 슬라이스햄을 올린다.
3. 슬라이스햄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치즈를 올린다.
4. 식용꽃 뒤쪽에 생크림을 발라 치즈 위에 얹으면 끝!
예쁜 꽃밭이 되었어요. ^^*
간식으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구요. ^^*
눈으로 한 번 보고~ 코로 향을 맡고~ 입으로 맛있게~
꽃얼음
얼음 얼릴 때 식용꽃을 넣고 <강>으로 얼려요.
음료를 마실때 꽃얼음을 넣으면 시원하고 꽃을 바라보며 마시니 기분이 좋아져요.
농촌진흥청에서 화사한 봄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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