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재봉틀 - 자루주머니

블랙이네 2009. 4. 20. 07:34

2009. 4. 0. 브라더미싱 - 자루주머니 만들기

 

  어머님이 물려주신 브라더미싱(발틀)이다. 일제시대(일제강점기)때 피난 내려가

일본 사람에게 산 재봉틀이라고 했다. 어머니께 실 꿰고 직선 밖는 재봉질을 배우고는

바로 홈패션반에 등록해 재봉질을 배웠다. 커텐도 만들고 식탁보도 만들고 온 집을

천으로 도배를 했었다.

  지금은 터진 데 꿰매거나 자루주머니, 베갯잇정도 만들고 있다. 

 

 

 얼마 전 고장이 나서 A/S를 불렀는데 고치는데 2만원, 출장비가 1만원 합해서 3만원이나 들였다.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 수리비가 너무 무서워 재봉틀을 얌전히 써야겠다.

 

 

베갯잇 만들기

 

 집에 있는 헌 수건으로 베갯잇을 만들려고 사이즈를 재고

 

 핀으로 세 면을 표시하고 가장자리만 밖아주면... 끝

배갯잇을 타월로 하면 땀 흡수도 잘 되고 참 좋다. ^^*

재봉틀이 없어도 손으로 홈질해서 만들어 써도 참 좋다. 만들기 참 쉽다. ^^

 

 완성 - 한 쪽은 그냥 밑으로 접으면 됌. 타올이라 밀리지 않음.

 

 

 자루주머니 만들기

 

 집에 있는 자투리 천을 모아 직사각형으로 재단을해서

수선집에서 가장자리를 오바르크를 쳐 오면 일이 좀 쉽다.

(오바르크 대신에 올이 풀리지 않게 밖아줘도 됌)

윗부분에 끈을 넣을 수 있게 밖고 양 옆을 밖아주면 끝!

 

 자투리 천을 이용해 만든 자루주머니라 색이 각양각색이다.

색이 세련되지 않아도 괜찮다.

여행갈 때 속옷이나 비상약등을 넣어 가방에 넣어다니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