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그리고 스케치

이사 가는 날

블랙이네 2009. 5. 26. 21:22

                 2009년 5월 00일. 날씨 비, 구름, 해

 

  이사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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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로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비, 구름, 해.

우리가 이사하는 날, 일기예보의 날씨 그림입니다.

비도 있고 구름도 있고 해도 있는 날이랍니다. 

해가 아니라면 구름만 되어도 좋으련만 비가 웬말?

 날씨에 관심이 이렇게 많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창밖으로 내려다보니 yes2424 차가 도착해 있습니다.

지붕이 있는 탑차라서 비가와도 걱정이 없다고 했지만,

자꾸 마음이 쓰입니다.

 

 

이삿짐 담을 바구니(左)와 그릇을 싸는 뽕뽕이 비닐(右)

 

이사하는 날, 아침 7시30분에 짐을 싸러 오겠다더니, 정말 7시30분에 현관 벨이 울렸습니다. ^^* 

반가움에 버선발로 뛰어나가 문을 열고... 인사를 나누고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평면형 TV를 싸는 전용 싸개입니다. (충격에도 안전한 케이스)

 

약간의 과장을 하자면... 요렇게 싸서 집어던져도 안 깨진다고... ^^

전용 싸개로 싸서 옮겨주니 믿음이 갑니다. 안심이에요. ^^*

 

 가구는 모두 요렇게 두꺼운 천으로 폭 싸서 옮기기때문에 흠집 없이 이사가 가능합니다.

 가구(서랍장이나 장식장)에 상처나지 말라고 가구 위에 유리를 덮어 사용하는데 이사할 때

제일 마음 쓰이는 것이 가구를 덮은 유리입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다루어도 유리 한두 장은

기본으로 깨지기 마련입니다. 이사하는 날에는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 정도로 유리 한두 장 깨지는

것은 예사입니다.

 

하지만, yes2424는 달랐습니다.  

가구는 물론 유리까지 두꺼운 천으로 뒤집어 씌워 이사를 하니 사고 날 일이 없습니다.

yes2424의 방식을 보면서 요즘에는 다 이렇게 이사를 하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어느 이삿짐 센터라고는 말 안하겠지만, 이날이 손없는 날이라 여기저기에서 이사를 하고 있었는데

옆 동의 이삿짐을 보니 뭐 하나 뒤집어 쓰지 않고 사다리차에서 내려지고 있었습니다. 

 

 내버릴 짐(가구, 전자제품 등)은 그냥 놔두면 이사 당일에 아파트 마당에 내려주기때문에

미리 버리느라고 애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는 내버릴 짐이 무엇인지 묻더니

테이프를 붙이더니 요렇게 엑스표(x) 를 쳐서 가져갈 짐과 버릴 짐이 섞이지 않게 했습니다.

 

신발 위에 신은 덧신, 멋지죠?

 

동선마다 레드카펫처럼 천을 깔았습니다. 마루 바닥에 흠집이 생기지 않게...

우리는 집안에서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돌아다녔습니다.

신을 신었다벗었다 하느라 마음 쓰지 않아도 되고 

집이 더럽혀지지 않으니 참 좋죠~ 잉~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yes2424의 꼼꼼함이 참 좋습니다.

 

요렇게 짐을 다 싸는 동안 내리던 비가 멈추고... 구름이 걷히더니...

거짓말같이 해가 '쨍'하고 떴습니다. 

날씨 걱정을 했는데 ♪~ 쨍하고 해 뜬 날 ♬~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사다리차도 애를 썼습니다.

 

 

yes2424- 이용해 보니 이렇습니다.

 

15년전에 이사를 해보고 - 2009년 5월에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15년만의 이사. ^^

yes2424의 이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15년 전의 이삿날이 어제 일처럼 떠올랐습니다.

한 마디로 엉망진창 이삿날이었습니다. 큰 차를 계약했는데 용달차 몇 대가 코끼리열차처럼 꼬리를 물고

들어서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요. 손없는 날이라고 몇 탕(?)을 뛰는지 점심 때가 다 되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나타난 아저씨들은 짐을 싸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졌고 또 다시 나타나고는 했습니다.

컴퓨터 자판기가 깨지고 선물로 받은 도자기도 깨지고 유리도 깨지고... 깨지고...

 늦게 짐을 싸기 시작한만큼의 시간이 연장되어 깜깜한 저녁이 되어서야 일이 끝났습니다.

새로운 곳에 보금자리를 트는 의미있는 날인데, 엉망 그 자체였습니다.

15년 전의 이삿날은 신경을 너무 써서 '무척 피곤한 날'로 지금까지 기억 되고 있습니다. 

*

*

이사하는 날 계약한대로 이행이 잘 될까?

마음을 졸였는데, 마음 놓이고 편안하게 이사를 잘 도와주셨습니다.

 

 

yes2424는 7시30분에 도착해 짐을 싸겠다고 하던 약속을 지켰습니다.

일 하시는 분들의 점심 값은 이사비용에 다 들어있으니 이삿날에 따로 점심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정말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짐을 다 싸서 이사 할 집으로 차를 이동시킨 후에

아저씨 아주머니들끼리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아저씨 아주머니들의 식사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엉망인 이삿날이 생각나 이와 비교되는 yes2424의 체계적인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팀원(경인 438팀)들이 팀웍이 참 좋았습니다.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씩 분업이 확실히 되어 있었고 

짐을 싸는데 이용되는 소품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평면형 TV를 싸는 안전한 싸개, 화장실용과 신발 담는 용 등의 용도를 구별한 색깔이 다른 박스,

먹고 남은 음식을 잘 담아 갈 아이스 박스 등 이삿짐 소품들은 과학(?)입니다. ㅋ   

 

경인 438팀은 마음 편안하게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책상과 책꽂이의 자리 배치가 끝났고, 책들도 다 꽂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자리배치가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들이 다 돌아가고 나면 1년이고 5년이고 사는 내내 마음에 들지 않는

방배치로 두고두고 후회를 하며 지낼 것이 뻔했습니다.

염치 없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보다 났다는 판단에

책상과 책꽂이의 자리를 다시 바꾸고 싶다고 했더니 고맙게도 싫은 내색없이 

무거워진 가구 자리를 다시 바꿔주었습니다.

그땐 죄송했지만 -  다시 배치한 자리가 마음에 들어 자리배치를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상과 책꽂이 자리를 다시 배치해주신 두 아저씨가 무척 고마웠습니다.

 

작은 아이 방에 커텐봉을 달아주신 아저씨는 가뿐한 움직임으로 차분히 일을 잘 해 주었고,

3개의 책장 책을 2개의 책장에 옮겨 넣느라 애를 쓰신 키 큰 아저씨,

붙박이 장을 떼어내 새 집으로 옮겨 다시 새 장을 짜듯 붙박이 장을 설치해 주신 아저씨. 

주방 일과 뒷마무리 청소까지 애를 쓴 아주머니도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사가기 보름 전부터 냉동실 음식을 열심히 먹어치우느라 애를 썼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먹고 남은 음식은 다 버려야 할 것 같았는데 도우미 아주머니가 큰 아이스박스 2개를 가져와 냉동실 음식과

전날 먹고 남은 우렁된장찌개와 미역국까지 다 옮겨주어 이삿날 저녁에 된장찌개와 미역국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ㅋ  아주머니 두 분이 호흡을 잘 맞춰가며 웃으면서 일을 잘 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해체, 설치까지 똑 떨어지게 이사를 마쳤습니다.

 

438팀 - 팀원의 멤버 구성이 참 좋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모두 일을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힘든 일을 웃는 얼굴로 ~ 그들은 프로입니다.

팀장님, 팀원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yes2424 홈페이지  http://yes24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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