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2008. 9. 28.(일)오후 3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정동 세실극장)

 

 

 

- 내용 -

'뻐꾸기'는 속어로 '정신병자'를 일컬으며, '뻐꾸기 둥지'는 '정신병원'을 의미한다.

정신병원 내부의 모습은 기계들로 가득 차있고 모든 것에 빈틈없이 규칙을 주수해야

하며 조금의 불결함도용서하지 않는 무균상태의곳이다.

이 연극은 단순히 정신병원의 내부 문제를 지거한 것이라기 보다는 획일적인 사회가 원하지

않는 행동과 태도를 보이는 자를 어덯게 취급하고 그들을 인간이 아니라 기계와 같이 공장에

들어가서 수리하듯 치료로 고쳐 나오게 만드는 사회를 비판한다.

현대인들의 약 7,80%가 정신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빈틈이 없고 획일적이며 겉으로 보기엔

평온한 현대 사회에 사는 이 시대의 모든 뻐꾸기들이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는 투쟁,

바로 연극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가 주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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